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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혼' 상(上) - 귀주도] 한국형 마물들과의 짜릿한 승부

  • 하은영 기자 hey@kyunghyang.com
  • 입력 2008.09.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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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신규 요괴 위치와 특성 파악 중요 … 귀주객잔 안주인 반요마녀에 주의


‘귀혼 2기’라는 이름으로 확 달라진 엠게임의 ‘귀혼’이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또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중 새롭게 선보인 맵인 귀주도는 수수께끼로 가득 찬 재미있는 이야기와 신규 몬스터로 유저들을 맞을 채비를 모두 마친 상태. 멀리서 보면 거대한 거북이처럼 보이는 이 섬은 미스터리에 쌓여 있다. 실제로 귀주도는 거대한 거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거북이 주변의 음습한 기운으로 인해 섬 주변에는 심해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기괴한 생태를 찾아볼 수 있다.


아주 오래전, 바다 깊은 곳에는 인간과 저승 세계를 이어주는 작은 통로가 있었다. 그런데 이 통로가 점점 커지기 시작해 저승의 악귀들이 인간 세계로 빠져나올 수 있게 됐다. 때문에 인간 세계는 큰 혼란에 빠지게 되고 사람들은 큰 고통을 겪기 시작했다.
이를 바라보던 북의 현무는 자신의 일곱 번째 새끼를 바다로 내보내 이 통로를 막게 한다. 구무라 불리는 이 거북은 자신의 거대한 몸으로 통로를 막아 무너뜨리고 인간 세계로 뛰쳐나온 악귀들을 몸 안에 가둔다.
강산이 백번도 더 변한 지금, 구무로 보이는 괴상한 거북이가 목격되기 시작한다. 태화노군의 사라지고 양악평의 득세로 세상이 혼란에 빠진 지금, 구무가 왜 갑자기 나타났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강호인들은 구무가 왜 출현했는지, 무슨 이유에서 망망대해를 하염없이 떠도는지, 그 비밀을 밝히려고 귀주도로 향한다.



▲ 귀주로 입구 모습


  Tip1 백귀주원과 백귀혈로 - 난폭한 악귀 조심, 또 조심


귀주도는 빛을 따라 망망대해를 떠도는 거대한 구무다. 백귀혈로와 백귀주원은 귀주도의 머리 방향에 있는 곳으로 언제나 빛을 받는 곳이다. 항상 태양을 바라보기 때문에 백귀주원과 백귀혈로는 항상 뜨거운 태양빛을 받는다. 때문에 이곳은 사막과 같이 메마르고 건조하다.
자연적인 생명체들은 모두 말라 죽었으며, 악귀들만이 가득하다. 이곳의 악귀들은 아주 오래전 저승을 빠져나온 악귀들로 매우 위험하고 난폭하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 강호인들은 특히 조심해야한다.



▲ 백귀주원



▲ 백귀혈로


  Tip2 귀주객잔 - 반요마녀의 미소 뒤에 숨겨진 위험


귀주도는 모든 것이 수수께끼로 가득 찬 지역이다. 귀주객잔 역시 언제, 누가, 무슨 목적으로 이런 건물을 지었는지 알 수 없다.
이곳의 주인은 반요마녀라는 아름다운 인어다. 반요마녀는 귀주객잔을 찾는 손님이라면 인간이든, 마물이든 구분하지 않고 아름다운 미소로 맞이하지만, 반요마녀의 웃음 뒤에는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녀와 함께 있는 괴어인만 보더라도 원래 인간이었으나 그녀의 계략에 속아 마물이 됐다는 소문이 있다.
소문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인간이든 마물이든 반요마녀의 외모에 혹해 그녀의 계략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귀주객잔 내부 모습



 ▲ 반요마녀


  Tip3  신규 몬스터 · 한국형 마물의 등장


한야성 지대와 귀주도 지역에 분포하는 신규 마물은 총 22종으로 마을 주변의 저레벨(4~15레벨) 마물부터 해안 쪽의 고레벨(32~43레벨) 마물까지 다양하다.
신규 마물들은 한국형 악령과 기괴한 바다생물이 특징으로 쌍돈귀, 달 두꺼비, 농부령, 무당귀, 약혼천귀 등 전통 민화와 전설에서 자주 접하던 마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또한 해게귀, 패귀, 파모귀, 문요어 등 독특한 바다 마물들이 펼치는 공격은 다양하면서 우습기도 해서 새로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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