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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계 스타터 밸런스 조정 돌입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0.11.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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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전쟁’세상에 전쟁의 바람이 다시 한번 몰아칠 예정이다. 부족전쟁 운영팀은 10월 28일 6세계와 7세계에 스타팅 밸런스를 조정하는 방안을 합의하고 관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타팅 밸런스란 신규 유저들이 게임을 시작할 때 보다 높은 테크트리의 건물들을 가진 상태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미 1서버부터 5세계에는 스타팅 밸런스가 조정된 상태며, 6세계와 7세계가 11월 1째주 중으로 조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단계별 조정 시스템 기획]
11월 1째주에 6세계와 7세계는 각각 단계별 밸런스 조정을 받게 된다. 우선 오픈 8개월차에 접어드는 6세계는 3단계 밸런스 조정이 진행될 계획이다. 3단계 밸런스 조정은 자원 건물이 각각 15레벨인 상태에서 시작되며, 본부건물과 병영이 10레벨 농가와 저장고는 각각 10레벨 인근으로 설정된다. 즉, 2주일정도면 각 마을에서 귀족이 나와 상대편 마을을 점령 가능한 수준까지 진행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패권을 쥐고 있는 블랙홀 부족을 남동쪽에서부터 위협할 수 있는 세력이 등장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그 외에 블랙홀 부족원 중 일부가 북서 대륙 인근에서 다시 시작하면서 독고다이 부족의 세력을 압박하는 전략도 가능하다.


7세계는 오픈 3개월차를 맞아 스타팅 밸런스가 소폭 수정될 예정이다. 이는 기본 자원건물 레벨 6, 본부가 3인 형태로 비교적 초기 상태로 마을이 시작된다. 하지만 시작 직후 30분 정도면 마을을 약탈하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전략에 따라서는 생존 가능성이 대폭상승될 수 있는 설정이다. 주로 남동 지역과 북동 지역에서 마을들이 생성되는 형태가 많아 이번에는 보다 다양한 방위에서 마을이 생성될 것으로 운영팀은 기대하고 있다.



[강력한 외곽 세력의 정면돌파]
스타팅 밸런스가 수정되면 각 서버는 밸런스가 대폭 조정된다. 외곽에서 새롭게 시작한 유저들이 대규모 성장을 거듭하면서 폭발적인 부족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주요 전쟁지역에서 마을을 점령당한 유저들은 외곽에서 재기를 꿈꿀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된다. 주로 베테랑 유저들이 다시 모여 부족을 형성하고, 타 부족들의 중앙 돌파를 하는 형태로 새롭게 맵이 구성되는 분위기가 짙다. 4세계와 5세계가 이와 같은 변수로 기존의 강대 세력들이 와해되고 신규 세력들이 득세하는 형태로 변모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비교적 정체돼 있는 6세계와 7세계의 세력간 싸움이 보다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7.0업데이트 준비체제]
이와 같은 변화를 통해 부족전쟁 운영팀은 7.0 업데이트와 관련된 사항을 조금씩 수정해 나갈 예정이다. 7.0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유닛이 추가되고 좌표시스템이 개편되며, 각종 룰이 조금씩 개편될 예정이다. 특히 초보 유저들이나 마을을 재생성하는 유저들이 더 원활하게 게임에 적응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시스템들이 도입될 예정이어서 향후 흥미진진한 구도가 될 것으로 에상된다. 그 일환으로 수정된 스타팅 밸런스는 추후 7.0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와 연계돼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향후 1세계부터 7세계는 전진기지 시스템의 삭제, 신규 좌표 시스템의 공개 등 다양한 추가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으며, 부족전쟁 운영팀은 순차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부족전쟁 7.0시대를 열어갈 방침이다.


경향플러스 오덕진 부장은 “부족전쟁의 목표는 항상 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1개월 동안 탄탄히 내실을 다지고 준비해 7.0업데이트에서 유저여러분들이 깜짝 놀랄만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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