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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션트 블루' 상한가··· '메탈기어 솔리드2 : 서브스탠스' 기대 이하

  • 이복현
  • 입력 2003.09.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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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션트 블루’가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설에서나 사용되던 ‘연재’라는 개념을 도입했다는 것이 큰 특징.

또 PC게임의 약점인 불법복제로부터 자유로운 온라인서비스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현재 ‘에이션트 블루’는 서비스 1주일만에 다운로드 횟수 3만회를 넘기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총 7회에 걸처 연작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인데 현재 1편이 공개됐다.

‘에이션트 블루’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어디서나 쉽게 접속이 가능한 온라인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는 것. 이로써 언제 어디서나 같은 스토리의 게임을 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존 온라인게임은 지루한 레벨업작업에 몰두해야 하지만 ‘에이션트 블루’는 게임 진행시간이 5∼6시간밖에 되지 않아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에이션트 블루’의 제작자 알오지측은 “이 게임은 공개된 에피소드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에 따라 다음 에피소드가 결정되기 때문에 유저들의 참여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는 점이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비디오게임 부문에서는 ‘진 여신전생3-녹턴’이 지속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잠입액션게임 ‘메탈기어솔리드2:서브스탠스’의 반응이 신통치 않다.

현재 워낙 ‘카운트스트라이크’가 게이머들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어, ‘메탈기어솔리드2:서브스탠스’가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고 있지 못하다.

특히 해외나 국내 전문가들의 평가에 의해서 “상당한 수준작” 또는 “좋은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게임은 기존 ‘메탈기어솔리드2:자유의 여신’에 다양한 모드들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메탈기어솔리드2’가 나왔을 때 반응이 좋았지만 메탈기어솔리드2:서브스탠스’는 여기에 모드를 삽입한 것이라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은 굳이 살 필요가 없다는 것. 또 스토리가 차이가 없다는 점도 게이머들의 외면을 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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