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G-STAR #15] ‘역대 최대 규모’ 넥슨, 지스타 2015는 우리의 놀이터!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5.11.12 10:43
  • 수정 2015.11.12 12:0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300부스 내 온라인·모바일 15종 출품 ‘풍성’ 
- 유저 창작 콘텐츠 등 참여형 이벤트 ‘눈길’

 

넥슨은 이번 지스타 2015에 매머드급 출품작들로 관람객을 맞는다.
‘역대 최대 부스’라는 수식어를 붙인 넥슨은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총 15종을 지스타에서 선보인다. 이들 게임 중에는 ‘서든어택2’, ‘야생의 땅:듀랑고’, ‘메이플스토리M’ 등 자사가 개발한 기대 신작의 체험을 비롯해 ‘피파온라인3’과 같이 기존 인기게임의 새로운 업데이트 소식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어서 게임 유저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전망이다. 
특히 자사의 부스 콘셉트를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놀이터)’로 선정하고 총 4구역으로 나눠진 부스를 게임 시연 위주의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팬 파크’는 올해 넥슨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공간으로,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 자사의 인기 I·P를 활용한 다양한 유저 제작 굿즈와 팬아트를 전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넥슨은 EA와 텐센트 등 해외 유명 게임사들과 협력한 신작들도 이번 지스타에서 대거 선보인다.
뿐만아니라 야외부스를 통해 넥슨컴퓨터박물관 전시를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VR 콘텐츠 체험, ‘넥슨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통한 영상 공개 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로 이번 지스타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넥슨은 지난 11월 3일 서울시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넥슨 지스타 2015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넥슨관 콘셉트와 출품작을 공개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총 300부스를 확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넥슨관은 PC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 신작 시연존, 유저 창작 콘텐츠 전시 및 판매 공간 ‘팬 파크(Fan Park)’, 오큘러스VR, 슈퍼카 등을 활용한 스페셜 부스 등 유저와 함께 즐기며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온라인게임존의 경우 총 140부스에 200여개의 PC를 설치, 7종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넥슨은 관람객들의 시연을 최적화하기 위해 유저들이 기다리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넥슨이 이번에 출품하는 온라인게임존은 인기 FPS게임 ‘서든어택’의 정식 후속작인 ‘서든어택2’를 비롯해 EA의 킬러 타이틀 중 하나인 ‘니드포스피드 엣지’, 텐센트가 처음 자체 개발한 무협 MMORPG ‘천애명월도’ 등이 라인업에 포함돼 직접 플레이를 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게임존은 전년 대비 규모를 대폭 확대한 100부스로 마련해 다양한 장르의 넥슨 게임을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넥슨의 간판 개발자인 이은석 디렉터가 개발 중인 ‘야생의 땅 : 듀랑고’는 외부에 공개된 후 처음으로 시연 기회를 갖는다. 또한 이달 중 출시를 앞두고 있는 초대형 모바일 RPG ‘HIT(히트)’도 사전 체험이 가능하다.
‘히트’는 리니지2, 테라 등을 개발한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의 첫번째 모바일게임이다. 이외에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신규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 M’의 시연 콘텐츠와 미소녀 SRPG ‘M.O.E(모에)’의 영상도 지스타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곧 글로벌 서비스를 앞둔 ‘마비노기 듀얼’의 신규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60부스로 마련한 ‘팬 파크(Fan Park)’에서는 올해 지스타 넥슨관을 빛낼 유저 창작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10월 진행한 ‘넥슨 아티스트’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67개팀 유저들이 참여하는 공간이다.
한편, 넥슨은 EA와 합작해 지스타 기간 동안 ‘엔조이페스티벌(ENjoy festival)’을 통해 ‘피파온라인 3’의 국제 e스포츠 대회인 ‘아시안 컵’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대규모 유저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 주요 출품작 소개

트리 오브 세이비어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라그나로크, 그라나도 에스파다로 잘 알려진 IMC게임즈 김학규 대표의 차기작이자 정통 MMORPG다. 개성 넘치는 다양한 클래스가 존재하며 전직과 스탯, 특성 설정 등을 통해 자신만의 느낌이 묻어있는 캐릭터로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

서든어택2

 

‘서든어택2’는 FPS게임 명가 넥슨지티에서 개발한 ‘서든어택’의 정식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3로 구현한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에 한층 향상된 타격감을 더해 강렬한 전투의 재미를 선사한다.

메이플스토리 M

 

‘메이플스토리 M’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계승해 모바일에서 즐기는 2D 횡스크롤 MMORPG다. 미션과 퀘스트, 다섯 가지 직업 육성과 아기자기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다이나믹한 전투와 탄탄한 커뮤니티 시스템을 통해 RPG 본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하이퍼유니버스

 

‘하이퍼유니버스’는 지난 하반기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로부터 독특한 게임이라는 평을 받은 작품으로, 횡스크롤 액션 AoS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다양한 초능력을 가진 총 24명의 하이퍼가 등장, 각각의 개성 넘치는 스킬을 사용해 다채로운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니드포스피드 엣지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EA가 넥슨이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신작 온라인 레이싱 게임으로,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차세대 엔진 ‘프로스트바이트(Frostbite)’를 토대로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물리효과를 제공하는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최신 라인업이다.

야생의 땅: 듀랑고 

 

‘야생의 땅: 듀랑고’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의 신작으로, 알 수 없는 사고로 시공간이 뒤틀리며 현대의 지구에서 야생 세계로 워프(Warp)해 온 플레이어들이 거친 환경을 개척하며 다른 이용자와 함께 가상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이다.

HIT

 

‘HIT(Heroes of Incredible Tales)’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MMORPG를 개발한 박용현 PD가 선보이는 첫 모바일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모바일게임에서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풀 3D 그래픽을 선보인다.

[미니 인터뷰]  넥슨 이정헌 부사장

“넥슨의 미래가 담긴 지스타, 기대해주세요” 

 

Q. 올해 지스타가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무엇인가
A.  작년보다 공간도 넓어지고 시연부스가 많아졌다. 특히 작년에는 시연대를 최대한 없앴는데 올해는 시연대를 최대한 많이 확보해봤다. ‘놀이터’라는 콘셉트를 잡은 것도 유저들이 이 곳에서 즐겁게 게임을 즐기다 가시길 바라는 의미다. 

Q. 4개 시연부스 가운데 추천하고 싶은 공간이 있다면
A.
팬 파크다. 유저들이 직접 꾸미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넥슨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유저 분들이 때로는 깜짝 놀랄만큼 기발하고 재치있는 창작물을 공개해 우리만 보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엔조이 페스티벌’을 지스타에서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A.
이전부터 지스타 관람객이 줄어든 느낌이 들었다. 넥슨이 나서서 볼거리를 제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정말 많은 것을 준비했고 유저들이 즐겨주길 바란다.

Q.  지스타에 임하는 각오
A.
올해 지스타는 넥슨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라이브게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유저분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여러 신작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통해 재미를 주고자 했다. 넥슨의 미래가 담긴 지스타를 즐겨주길 바란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