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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이 보는 코리아마켓-에프엘모바일 코리아] 국내 대기업과의 서바이벌 경쟁 ‘秀作으로 승부’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5.12.10 12:41
  • 수정 2015.12.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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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의 풍성한 게임 라인업 ‘최대 경쟁력’
- ‘매출 목적의 운영’ 편견 극복 위해 노력

 

에프엘모바일은 중국 내에서 인지도 상위권에 드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및 운영사로 올해에만 19종의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며 그 경쟁력을 키워오고 있다.
지난해 설립된 에프엘모바일코리아는 한국 모바일 시장의 가능성을 타진한 선택으로, 회사의 규모를 키운 만큼 사업 확장이 목적이 됐다.
수십여 종의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면서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분명히 이들 게임 가운데 타깃이 맞는 수요층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다.
실제로 에프엘모바일코리아의 첫 출시작인 ‘오스트크로니클’은 인기무료 순위 상위권에 머무름과 동시에 다양한 측면으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
출시 1년이 다되어가는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유저몰이를 통해 카카오 버전 출시, 시즌 3 업데이트 등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에프엘모바일코리아 측은 향후 한국 게임 시장에 대해 위기이자 기회라는 입장을 내놨다.
최근 국내 대형 게임사의 연이은 다작 출시로 인해 중국 게임사들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중국게임사의 사업 운영 방침은 ‘최고의 게임’을 가져와 국내 시장에서 운영을 하는 것보다 ‘비교적 좋은’ 게임을 가져와 운영을 하는 형식으로 초점이 맞춰졌다고 분석했다. 그 결과 여타 유저나 관련업계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매출 목적의 운영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핀잔과 오해를 사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이는 일부 지사에 불과하지만 전체 중국 게임사들이 그렇다는 편견으로 한국 시장에 정착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에프엘모바일코리아는 이런 현상을 비단 리스크로만 보지 않고 되려 기회로 생각하겠다는 다짐이다.
2016년에도 다양한 좋은 게임을 선보임과 동시에 만반의 준비를 거쳐 좋은 게임 이상의 최고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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