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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주요 게임사 핵심전략 공개 – 아이덴티티모바일] 파이널판타지14 성공 발판 모바일게임 서비스로 시너지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5.12.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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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판14’ 운영 및 매출 안정세 목표 
- ‘드래곤네스트’ 등 I·P활용 모바일게임 해외 진출 목표

 

아이덴티티모바일은 2015년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아낸 기업이다.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파이널판타지14’를 국내에 론칭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검은 사막’이후 별다른 타이틀이 없는 것처럼 보였던 PC방 순위 10위권에 신작을 올렸고 좀처럼 국내에서는 통하지 않았던 ‘일본산MMORPG’를 국내에서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회사의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시간을 보냈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이렇게 자신들을 찾아와 준 유저들을 위해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일 방침이다. 유저들을 만족시켜야만 매출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보다 재미있는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모바일 서비스에서는 자사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집중한다.
지난 11월 출시한 ‘던전 스트라이커 비긴즈’는 샨다와 공동 개발을 통해 만들어낸 작품으로 PC온라인게임에 비견할 만한 퀄리티로 무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세계 시장에서 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거둬들일 가능성이 주목된다.
중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드래곤 네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게임이 준비돼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한 상황이다. 특히 ‘드래곤 네스트 오리진’은 ‘드래곤 네스트’의 PC버전을 모바일로 컨버전 한 타이틀로 중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 타이틀 중 하나다.
이외 함께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는 ‘라테일’이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중이며, 추억 속 국산 RPG ‘천년’이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2016년까지 총 10종에 달하는 RPG 타이틀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꾸준히 개발해온 타이틀들을 2016년에 선보이면서 한 걸음 나아가는 한해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온라인 RPG왕국에서 모바일 RPG의 명가로 나아갈 수 있을까. 그들의 2016년을 지켜보자. 

* 2015년 결정타는!
아이덴티티모바일은 ‘파이널판타지14’를 통해 게임 역사의 한페이지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일본산 MMORPG를 국내에 성공시켰고, ‘블레이드 앤 소울’ 이후 종적을 감추는 듯 했던 정액제 MMORPG의 부활을 견인해 냈다. 대부분 기업들이 모바일 시장에 메달리는 사이 온라인게임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특히 추후 대작 MMORPG를 서비스할 수 있는 회사로 포지셔닝 했다는 점에서 이들에게 ‘파이널 판타지14’의 성공은 적지 않은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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