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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상현실 어디까지 왔나] VR시뮬레이터 리더 - 오토빌

  • 최은용 기자 silverdd7@khplus.kr
  • 입력 2015.12.31 11:52
  • 수정 2015.12.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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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임없는 감동과 새로운 경험을 가상현실과 접목 시도

 

오토빌은 2002년 설립 이래 로봇분야와 정밀기기, 영상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업체이다. 보여주고, 듣고, 느끼게 해주는 의미전달 공간에서 체험하고 경험하는 공간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업체이기도 하다. 4D 영상관을 시작으로 2013년 지스타 전시 이후로 본격적으로 VR전문 시뮬레이터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가상현실 게임용과 콘텐츠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업무를 진행중이며 자체 콘텐츠도 제작중이다. 예를 들면 건설 중장비 운용, 전용기계 운전 등으로 관련 콘텐츠를 특화할 예정이다. 2015년은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개발, 인기 있는 레이싱게임에 모션을 연동해 즐길 수 있게 했으며 다인용 어트렉션을 개발해 놀이기구나 체감형 오락물에 접목시키기도 했다. 또한 Kat VR과 유사한 형태의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군에 납품하기도 하였다. 발판에 따로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상하좌우 기울기가 가능해 더욱 실감있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체험자가 어떤 상황인지 한눈에 볼 수 있고 겪어보지 못한 상황들을 미리 겪어보고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수요가 있을것이라고 예상한다. 또한 보행용 시뮬레이터를 국내외 특허출원중에 있기도 하다. 자전거 페달 형태의 이 시뮬레이터는 사용자가 책상앞에 앉아서 가상현실 헤드셋을 쓴 뒤 제자리에서 페달만 돌리면 전후좌우 편안하게 이동을 할 수 있는 기기이다.

 

현재 게임과 시뮬레이터들의 연동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며 PC와 모바일쪽 동시에 진행중이기도 하다. PC쪽은 이미 연구개발이 끝난 상태이며 모바일과의 연동을 염두에 두고 있다. 윤은석 대표는 “시뮬레이터의 움직임은 상태값”을 기계로만 주면 되기 때문에 데이터량이 그리 많지는 않다고 전한다. 다시 말하면 기기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데이터는 많이 필요하진 않기 때문에 모바일쪽의 기술 개발 역시 빠르게 진행중이라고 한다.

■ 오토빌의 2016년 기대작은?
오토빌은 2016년 중국 생산기지 진출과 개인용 시뮬레이터를 생산 보급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있으며 중국 현지 전시를 통하여 더많은 생산을 꾀하려고 하고 있다. 중국쪽 시뮬레이터는 시뮬레이터와 영상의 싱크가 제대로 맞지않아 실제 체험감을 느끼기 힘들며 오토빌은 관련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시장에 안착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발명특허와 디자인 특허를 계속 출원할 생각이며 로봇쪽으로도 많은 특허를 내 오토빌만의 수익모델을 구축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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