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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1R 결승전, 진에어-SKT 맞대결 성사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6.03.23 17:31
  • 수정 2016.03.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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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 접전 끝에 결승 진출 쾌거
 - 에이스들의 치열한 명승부 ‘기대’

 

지난 3월 22일 스타2 프로리그 1라운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kt롤스터를 4:3으로 꺾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진에어는 다승 1위 주성욱에게 내리 2킬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이병렬의 끝내기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진에어가 결승에서 SKT를 만나게 된 가운데 두 팀의 에이스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규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SKT의 전력은 막강하다. 김도우를 필두로 한 프로토스와 이신형, 조중혁이 버티고 있는 테란 라인은 어느 팀에든 두려움의 대상이다. 박령우와 어윤수가 속해 있는 저그 라인업 역시 매우 강력하다. 특히, 개인리그에서 무시무시한 기량을 펼치고 있는 박령우는 SKT의 필승 카드다.

 

반면 진에어는 kt와의 일전에서 고전하며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이겼지만 이긴 것 같지 않은 형국이다. 하지만 김도욱과 조성주가 자리잡고 있는 테란 라인업은 SKT도 만만히 볼 수 없다. 이병렬도 플레이오프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두는 활약을 보여줬다. 동족전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김유진 역시 프로토스 라인과 팀을 이끄는 에이스다.

 

이번 1R 결승전 선봉은 24일 발표되는 가운데 양 팀 에이스들의 활약이 판도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에이스들 간의 맞대결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는 박령우와 진에어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김유진의 매치가 성사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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