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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마's 겜스토리 #23] 클라우드 컴퓨팅의 시대

  • 편집국 press@khplus.kr
  • 입력 2016.05.23 13:57
  • 수정 2016.05.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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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를 직역하면 구름이란 의미가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도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구름에 수많은 정보와 담아두고 사용자들은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꺼내 정보와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을 수 있는 구름을 뜻하는 것.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꾸준한 성장을 이뤄 냈지만 2016년은 특히나 급격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우선 클라우드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1인 사업자가 늘어나는 추세도 클라우드 시장 성장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VR, IOT,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수많은 정보를 저장하고 언제든 내려받을 수 있는 ‘구름’이 필요해진 것.
1인 기업, 대기업 모두 직접 클라우드 시스템을 갖추고 정보를 저장하는 수고를 들이기보다는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이 유리하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BIG 4라 불리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의 클라우드 성장도 이런 이유에 기인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16년 세계 클라우드 시장규모는 1,153억 달러에서 2019년 16.9%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16년도 가장 뜨거운 이슈인 VR과 IOT 기술에 일반인들이 적응하면 할수록 이 성장 폭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정부에서도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가능성을 인지하고 2015년 클라우드발전법을 제정해 민간산업과 공공부문 비용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그 성과를 볼 수 있는 해이기 때문에 관련 업체와 기업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맛있는 떡처럼 보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지만 역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바로 ‘보안’이다. 클라우드에 저장될 수많은 개인정보와 정보 데이터들을 지키려면 신중한 사업 개발과 보안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이점을 잘 알고 있는 실리콘밸리에서는 클라우드 보안 기술 스타트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마치 톱니가 서로 맞물리듯 클라우드 시스템은 보안, 정보, 서비스가 공존해야만 유지될 수 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클라우드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앞서 나가려면 균형 잡힌 성장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 외부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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