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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차트] ‘검과 마법’ 발 MMORPG 전성시대 ‘개막’ … ‘카카오’ 신작 론칭 힘 입어 앱 매출 4위 ‘급등’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6.06.15 15:11
  • 수정 2016.06.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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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차트 6월 15일 기준, 룽투코리아 대작 MMORPG ‘검과 마법 for Kakao’가 매출 3위에 등극하며 MMORPG 대세론에 방점을 찍었다. 여기에 전반적인 카카오게임의 매출 상승과 신작 론칭에 힘입어 카카오톡 매출도 구글 전체 매출 4위로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7일 론칭한 ‘검과 마법 for Kakao’의 인기 상승은 매우 가파르다. 론칭 첫 주 매출 47위에 등극 주말 간 매출 5위권까지 급상승했다. 론칭 이 주차인 15일 기존 MMORPG 최강자 웹젠 ‘뮤 오리진’을 제치고 매출 3위에 등극했다.

이미 중국과 대만 시장에서 검증받은 대작 MMORPG로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다체로운 육성 시스템을 기반으로 유저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500 vs 500의 다중 전투는 기본 필드 전반에서 벌어지는 실시간 전투를 기반으로 무서운 매출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검과 마법 for Kakao’의 시장 성공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 기존 매출 차트 최상위 장르로 꼽히던 액션 RPG 트렌드가 보다 높은 과금률을 보이는 MMORPG로 이동하는 한 획이 된 것. 이미 ‘뮤오리진’과 ‘천명’이 다져놓은 가능성을 ‘검과 마법 for Kakao’이 완성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최상위 매출 10위권 내 3위 ‘검과 마법 for Kakao’, 5위 ‘뮤 오리진’, 7위 ‘천명’ 등 MMORPG만도 3종이 자리하고 있는 상황, 이런 현상은 보다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MMORPG가 보이는 높은 매출의 핵심을 실시간 PvP와 유저 경쟁 중심의 시스템으로 보고 있다.

 

한편, 카카오 게임전문 자회사 엔진은 이번 ‘검과 마법 for Kakao’ 서비스사인 룽투코리아에 100억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자체 퍼블리싱으로 차즘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는 시점에 결행된 전략적 투자였다.

실제, ‘검과 마법 for Kakao’과 카카오 자체 퍼블리싱 게임 ‘ONE for Kakao’의 시장 론칭 이후 카카오톡 매출 순위도 함께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바일 플랫폼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 시장에서 카카오의 직접 퍼블리싱 전략이 먹혀들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주 매출 6위에 자리하던 카카오 매출 역시 금주 4위로 급부상, 향후 카카오의 매출 전개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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