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 이하 4:33)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비주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스펠나인(개발사 펀플)’에 공성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지난 7일 출시된 스킬 RPG ‘스펠나인’은 700여 개의 스킬을 모아 싸운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출시 10여일 만에 매출 20위 권에 오르는 등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캐릭터의 무기나 직업과 상관없이 모든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스킬 조합과 배치에 따라 같은 스킬로 싸우더라도 효과가 달라지도록 설계하는 등 기존 액션 RPG와 많은 부분에서 차별화했다.
‘스펠나인’ 공성전은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길드에 가입된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다. 매 요일마다 다른 공성전 지역이 열리는 방식으로, 총 7개의 공성전 지역이 오픈된다. 공성전은 매일 자정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되고, 1회 참여시마다 ‘공성전 행동력’ 1개가 소모된다.
공성전에서 각 길드원이 획득한 점수의 합산으로 길드 순위가 정해지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길드는 해당 지역에 길드 이름이 표시되는 영예를 누릴 수 있다. 공성전 보상은 S랭크, A랭크, B랭크, C랭크, D랭크로 구분되며, 순위에 따라 주인공·영웅·보스 스킬이나 장비 등 희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민진홍 4:33 사업실장은 “공성전은 정식 서비스 이후 진행되는 첫 대규모 업데이트”라며 “다양한 스킬로 무장한 길드간의 경쟁이 이용자들에게 더 큰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