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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 日 구미와 MOU 체결…VR 사업 부문 강화

글로벌 VR 시장 주도권 확보 위한 한-일 게임사 간 MOU 체결

  • 이승제 기자 duke@khplus.kr
  • 입력 2016.08.23 10:20
  • 수정 2016.08.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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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가 글로벌 VR(가상현실)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일본 모바일 게임사 구미와 VR 게임 사업 협력에 관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사인 구미는 지난 2007년 설립돼 현재 임직원 700여명 규모로 한국, 미국, 중국, 프랑스 등에 글로벌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기업이다. 국내에 알려진 게임으로는 ‘브레이브 프론티어’ 등이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VR 인큐베이터인 ‘도쿄 VR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VR 사업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다.
 
이번 MOU는 와이제이엠게임즈와 구미 양사 간 VR 게임 기술 개발 및 콘텐츠 발굴 사업에 관한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구미는 TVS 네트워크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국내 VR 인력 및 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미 히로나오 구니미츠 대표는 “한국 VR 시장규모만 2020년 5조 7천억원에 이르는 등 VR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초미의 관심사이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구미가 보유한 VR 사업 노하우를 적극 교류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VR 생태계가 한 걸음 발전하는 데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민용재 대표는 “이번 제휴는 자사의 기술 및 콘텐츠 퍼블리싱 역량과 구미의 VR 인큐베이팅 경험을 접목한 포괄적 협력”이라며,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VR 게임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여 글로벌 VR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힘쓸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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