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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 몬스터 , 전투력으로 승기 굳히며 4세트 가져가

  • 상암-이승제 기자 duke@khplus.kr
  • 입력 2016.08.25 17:00
  • 수정 2016.08.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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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롤챔스 승강전 승자전이 3경기까지 진행된 가운데, 2:1로 콩두가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4세트가 진행됐다. 4세트 시작에 앞서 ESC는 서폿 ‘Key’ 김한기를 ‘Totoro’ 은종섭으로 교체했다. 3세트까지 ‘Key’가 다소 컨디션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이뤄진 교체로 보였다.

 

진영을 바꿔, 콩두가 블루진영에서 시작, 밴픽의 우선권을 가져갔다. 콩두는 바루스, 블라디미르, 쉔을 밴했다. 앞서 3세트 까지 고정 밴됐던 ‘Key’의 주력픽인 바드가 밴 목록에서 제외됐다. ESC는 탈리야, 니달리, 갱플랭크를 밴했다.

콩두는 렉사이, 나르, 이즈리얼, 리산드라, 브라움을 가져갔다. 3세트에서 미드 픽이었던 탈리야가 리산드라로 바뀐 것을 제외하곤 동일한 픽이다.
ESC는 에코, 시비르, 말자하, 헤카림, 타릭을 픽했다. 전투를 잘하는 픽 위주로 선택해, 전투로 게임을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선취점은 미드에서 나왔다. 두 번째 블루버프를 받기위해 말자하가 이동했다. 말자하는 블루버프를 받고 이동하던 중, 매복해있던 리산드라와 렉사이에게 잡혔다. 말자하가 흔들리기 시작하자 렉사이는 계속 미드를 후벼 팠다. 두 번째 킬도 미드에서 말자하를 잡아서 나왔다.

ESC는 다소 유리한 라인전을 펼치고 있던 바텀에 힘을 집중했다. 헤카림이 땅굴을 팠다. 하지만 이를 와드로 확인한 콩두는 렉사이가 궁극기로 바텀 주변으로 합류, 역갱을 준비했다.
그것을 모르는 ESC는 계획대로 콩두의 바텀듀오를 끊기위해 다이브를 시행했다. 콩두의 나르와 리산드라, ESC의 에코가 텔레포트로 합류해, 4:5 싸움이 됐다. 1:3의 교환으로 콩두가 압승을 거뒀다.
이후 콩두는 바람의 드래곤을 확보하고 첫 번째 바텀 타워를 부숴, 큰 이득을 챙겼다.

경기의 주도권은 콩두가 쥐었다. 적 정글의 와드를 통한 시야를 확보했고, 매복과 낚시 플레이로 ESC를 끊어내고자 유혹했다. ESC는 흔들리지 않고 라인 정리 위주로 버티는 형태의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 피해는 누적됐다. 두 번째 드래곤을 내줬고, 1,2차 탑 타워를 내줬다.

탑 타워를 밀고 난 콩두는 정비 후 바론을 시도했다. 바론은 확보했으나 다소 갇힌 진형이 돼 싸움에서 불리한 모습을 보였다. 타릭의 궁극기가 빠지고, 무적이 풀린 것을 본 콩두는 득달같이 달려들었다. 뛰어난 전투실력으로 ESC 4명을 잡아냈다. 이후 미드 억제기, 바텀 억제기 까지 부시며 승기를 굳혔다.

세 번째 바람의 드래곤까지 확보한 콩두는 그대로 탑에 진격했다. ESC의 거센 반격에 부딪혔다. 콩두는 브라움이 먼저 잡히고, 렉사이와 나르가 귀환 후 궁극기와 텔레포트로 바로 합류하고 다이브를 시도, ESC를 밀어내며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해 경기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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