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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즈 세인트 클랜 PC방(가명)' 생긴다!

  • 김수연
  • 입력 2003.04.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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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봉준구는 오는 6월 ‘프로게이머즈 세인트 클랜 PC방(가명)’을 오픈할 예정이다.

세인트 클랜을 주축으로 80여평 규모로 만들어질 ‘프로게이머즈 세인트 클랜 PC방(가명)’ 은 기존 PC방의 틀을 깨고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활동하고 있는 프로게이머들에게 연습공간을 마련해주고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신인들을 양성하는 신개념 PC방으로 운영된다.

PC방 내부에는 80여대의 PC와 프로게이머 용품전시 및 판매부스, 보드게임장, 콘솔게임기 등을 별도로 마련하고 후원업체 홍보관이나 세인트 클랜 홍보관도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다.

‘프로게이머즈 세인트 클랜 PC방(가명)’ 오픈을 앞두고 있는 프로게이머 봉준구는 봉천동에서 운영 중인 스켈톤 PC방의 수익금으로 준비자금을 마련하고, 프로게이머들이 가장 선호하는 그래픽 제조업체 슈마일렉트론, 로지텍, LCD와 주변기기 제조업체인 후야정보통신의 후원으로 자사의 제품을 협찬받을 예정이다.
또한, PC방을 오픈한 이후에도 광고 마케팅을 통한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 지속적으로 프로게이머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인트 클랜은 2000년 초기에 ‘킹덤언더파이어’를 통해 창설, 현재 ‘워3’에서만 정식 클랜 활동을 하고있으며, 세인트 클랜의 입단은 곧 프로게이머 데뷔를 의미할 정도로 봉준구, 전지윤, 레나, 추승호, 김대현, 박종호 등 유명 프로게이머들을 배출한 유명 클랜이다.

세인트 클랜장이자 ‘프로게이머즈 세인트 클랜(가명)’ PC방 오픈을 준비하고있는 프로게이머 봉준구는 지난 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프로게이머 전문 게임방을 열어 후배를 양성하겠다고 밝힌바 있으며, 드디어 결실을 맺게된 것이다.

“5년간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했다”는 그는 “후배들에게 이러한 어려움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고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하는 문화공간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프로게이머즈 세인트 클랜 PC방(가명)’을 오픈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게이머즈 세인트 클랜 PC방(가명)’은 방배역이나 서울대 입구 전철역 주변으로 장소를 물색 중이며, 오는 6월 경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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