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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해홍과 중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

  • 이복현
  • 입력 2003.04.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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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대표 이종현)가 본격적인 중국 시장의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액토즈소프트는 해홍(대표 강건, Searainbow Holding)과 함께 중국 북경에 조인트벤처의 형식으로 자본금 500만 달러의 게임 회사인 동방호동(東方互動, Oriental Interactive)을 설립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액토즈소프트의 지분율은 50%로 250만 달러를 출자할 예정이다.

합작회사의 경우 액토즈소프트는 동방호동을 통해 자사의 온라인 게임을 중국에 서비스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 외 게임 및 부가사업을 중국 내 유통 및 배급할 예정이다.
해홍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당사의 천년을 포함한 10여종 이상의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한 경험을 기반으로, 중국 내 마케팅, 운영 등 게임을 서비스하는 전반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해옹은 자사의 산하 33개성의 자회사를 통해 중국 전 지역에 서비스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에 대해 액토즈측은 “현재 중국 게임 시장은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간의 수출 경험을 토대로 단순한 수출보다는 현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합작법인을 출범하게 됐다”며 “해홍의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망과 마케팅 리소스, 국내 우수한 게임 컨텐츠를 접목시킴으로써 성공적인 중국 내 사업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홍그룹은 92년 중국 심천 거래소에 상장, 98년부터 IT산업에 진출해 현재 중국 최대의 의약 전자 상거래 망을 운영하고 있다. 게임사업부문에서는 한국의 한게임과 같은 모델로 중국에서 과점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아우어게임(Ourgame)을 소유하고 있다. 아우어게임은 누적회원수 4천만 명, 동시접속자수 40만 명을 보유한 중국 보드 게임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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