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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03 국가별 예선 '스타트'

  • 김수연
  • 입력 2003.04.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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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WCG 참가국들의 국가별 예선이 시작됐다. 지난 2월 ‘WCG 2003’의 대회개요 발표 이후, WCG 2003 (www.worldcybergames.org)’의 참가국들의 국가별 예선전이 시작되고 있어 전 세계 게이머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총 55개국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될 ‘WCG 2003’은 각 국 예선전에 참가하는 선수만 60만 명에 달하는 사상 초유의 게임 토너먼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전국 20개 도시에서 4월부터 7월까지 경기를 거쳐 8월 LA의 유니버셜 시티 워크에서 국가 대표 선발 결승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일본은 9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의 동경 게임쇼의 공식 행사로서 국가 예선 결승을 치르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럽에서는 5월 영국, 러시아, 독일 등 유럽 7개국의 WCG 2002 국가대표 선수들이 체코의 프라하에 모여 친선 경기를 펼치는 등 정식 대회 이외의 다양한 WCG 이벤트 들이 함께 치러진다. 이 외에 북유럽의 덴마크는 지난 3월 말경 해외 국가 중 처음으로 미니 쇼매치 이벤트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가졌으며 4월중에 러시아, 이탈리아, 파키스탄 등 참가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참가국의 WCG 킥 오프 행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 예선전은 오는 5월부터 참가 접수를 받고 6월부터 온·오프 예선전을 거쳐 8월에는 최종 한국 국가대표를 선발할 계획이며, 각 국의 예선을 거친 선수들은 오는 10월 대한민국 서울의 올림픽 파크에 모여 대망의 그랜드 파이널 대회를 가진다.

‘WCG 2003’은 PC게임 6종목과 콘솔게임 ‘헤일로’를 정식 종목으로 최종 확정하여 총 7개의 정식 종목으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 동유럽의 라트비아, 라틴 아메리아의 과테말라, 에콰도르, 중동의 이란 등 총 9 개국의 신규 참가로 더욱 규모가 커진 ‘WCG 2003’은 중국, 이탈리아, 덴마크를 비롯한 17개 나라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는 사이버게임대회로서 국가적,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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