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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체 대상 일본 베타서비스 사업설명회 개최

  • 소성렬
  • 입력 2003.03.0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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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라인게임의 일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산업개발원 원장 정영수)과 일본의 최대통신사업자인 NTT 동일본(대표 사토시미우라) 및 NTT 서일본(대표 미치토모우에노)은 21일 한국 온라인게임업체를 대상으로 일본 현지베타서비스를 위한 사업설명회가 28일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일본마케팅사업설명회’로 명명된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 14일 산업개발원과 NTT동·서일본 사이에 체결된 국산게임 일본현지베타서비스실시 협정식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산업개발원은 이번 사업설명회 이후 국내 온라인게임업체를 대상으로 NTT동·서일본 초고속망을 이용한 국산게임베타서비스를 원하는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올해 10여 개의 국내 온라인게임업체가 NTT동·서일본 초고속망을 통해 자사의 게임을 베타서비스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일본 현지 베타서비스를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선정이 되면 NTT동·서일본이 각 현단위로 구축돼 있는 IP망인 플리츠(FLET’S)를 통한 베타서비스 기회가 제공된다. 베타서비스 후 유료상용화시에는 플리츠를 통한 서비스 및 전화요금 통합고지 또는 신용카드결재로 과금이 진행된다.

28일 개최되는 사업설명회는 ▲국산게임 일본베타서비스 사업목적 및 배경소개(발표자 개발원 유승호 본부장) ▲NTT 초고속망의 구조 및 현황(발표자 야마모토 NTT서일본측) ▲일본의 온라인게임 시장전망(발표자 이마이즈미 NTT동일본측) ▲NTT 온라인 게임 베타테스트 전략(발표자 이마이즈미 NTT동일본측) 등 산업개발원 및 NTT동·서일본 게임 전문가들이 나와 세부적인 사업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위해 방한한 NTT동일본의 이마이즈미 부장은 “한국의 우수한 온라인게임 개발업체와 업무제휴를 적극 모색할 것이며, 많은 한국 온라인게임 개발업체들이 플리츠망을 통해 일본의 온라인게임 유저들과 접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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