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컴퍼니가 e스포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행보 본격화를 알렸다.
이와 관련해 콩두컴퍼니는 11월 2일 프로게임단 ‘팀콩두’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콩두컴퍼니 서경종 대표가 행사에 참석해 콩두컴퍼니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콩두컴퍼니는 e스포츠 선수들의 경력 연장 및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회사다. 설립 최초에는 리그 개최와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에 대한 스폰서 유치 위주로 활동을 해왔다.
서 대표는 이들 외에도 콩두컴퍼니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중국 시장에 진출해 프로게이머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병행하며 플랫폼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2016년부터는 e스포츠 사업을 위해 이승원 이사를 영입하고, 4월에는 박용운 감독을 통해 중국 현지 프로팀 ‘콩두 니오’ 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벌였다.
특히 이번 ‘팀콩두’ 창단은 콩두컴퍼니의 주력 e스포츠 사업으로, ‘세계 최고의 팀을 가장 잘 표현하는 회사’를 모토로 한다. 서 대표는 그간 매니지먼트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해 갖춘 역량을 십분 활용해 체계화된 시스템을 더욱 단단히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e스포츠 시장에서 콩두컴퍼니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가장 빠르게 정착시키겠다는 그의 설명이다.
서경종 대표는 “e스포츠 산업에서 많은 이들에게 눈에 띄고, 우러러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