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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6 #16] 넥슨 송근욱 디렉터 "레고는 글로벌 I·P, ‘레고스러운’ 재미 살릴 것"

  • 부산=민수정 기자 fre@khplus.kr
  • 입력 2016.11.17 16:40
  • 수정 2016.11.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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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레고’의 I·P를 기반으로 제작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 모바일게임 ‘레고® 퀘스트앤콜랙트(이하 레고 퀘스트앤콜랙트)’ 공동인터뷰를 진행했다. 
 
 좌측부터 순서대로 넥슨 나승균 사업실장, 넥슨 송근욱 디렉터, The LEGO Group Micki Fjeldgaard 선임 프로듀서, TT GAMES Ltd. Vincent Grogan 선임 프로듀서

이번 공동인터뷰에는 넥슨 나승균 사업실장, 넥슨 송근욱 디렉터, The LEGO Group Micki Fjeldgaard 선임 프로듀서, TT GAMES Ltd. Vincent Grogan 선임 프로듀서가 참여해 ‘레고 퀘스트앤콜렉트’에 관한 기자들의 여러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가장 큰 화두는 레고 I·P가 국내 게임시장에서 얼마나 통할 것인가’였다. '레고'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넓은 연령층을 아우르는 유명 I·P인 것은 맞지만 게임으로서는 아직 의문이라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이에 송근욱 디렉터는 “사실 국내 유저들은 게임으로는 ‘레고’가 낯설 수 있지만 해외에서 ‘레고’는 콘솔게임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며 “이 부분에 있어선 PC게임과 모바일게임에 특화된 넥슨과 손을 잡은 것이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레고 I·P를 어떻게 게임으로 구현할지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송 디렉터는 어느 한 쪽에 치우치는 것이 아닌 ‘기본에 충실한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의 ‘레고’게임과는 또 다른 ‘레고스러움’을 담은 게임을 보여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기존의 RPG적인 재미는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레고’ 특유의 매력인 상상력을 자극하고 원하는 것을 직접 만들어가는 재미를 게임 안의 모든 콘텐츠에 녹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레고에 관심이 없는 유저들에 대해서 어떻게 아우를지에 대해 묻자 나승균 사업실장은 “레고가 특정 누구에게 어필하기 보단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난감이듯 게임 역시 레고가 가진 특성을 살린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The LEGO Group Micki Fjeldgaard 선임 프로듀서는 “이번 프로젝트는 큰 기회라고 생각 한다”며 “‘레고 퀘스트앤콜렉트’는 레고의 특징적인 요소들을 잘 살린 게임이라 출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고 퀘스트앤콜랙트’는 ‘레고브릭’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 수집형 모바일 RPG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제작된 게임이며, 내년도 안드로이드OS  및 iOS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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