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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6 #27] 스마트포스팅 김일신 CMO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으로 해외 진출 지원사격 ‘자신’”

  • 부산=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6.11.18 15:40
  • 수정 2016.11.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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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스타 2016’에는 총 653개의 게임 관련 기업들이 참가했다. 게임사들 뿐만 아니라 마케팅 업체나 각종 플랫폼 업체들도 현장을 찾았다. 현장을 찾은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업체 스마트포스팅의 공동 창업자인 김일신 CMO(최고마케팅경영자)는 스마트포스팅의 글로벌 플랫폼화를 통해 중소 게임사들을 지원하고, 국내 우수 게임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포스팅 김일신 CMO)

김 CMO가 지스타 참가를 결정한 목적은 자사 플랫폼 ‘스마트포스팅’의 인지도 제고다. 그는 지스타를 일컬어 자사의 플랫폼을 소개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포스팅은 자사 플랫폼에 대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스 디자인을 준비했다. 부스를 가득 꾸민 콘텐츠도 대행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준비했다.

특히, 그는 중소 게임사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이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는 대형 기업들과의 협업이 주를 이뤘는데, 이번 지스타를 통해 중소형 개발사들을 만나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설립 3년차 스타트업으로서의 패기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해외 지사 설립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 있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스마트포스팅은 2017년에 홍콩, 대만, 멕시코, 상해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국내 사업과 글로벌 서비스를 병행해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는 ‘투트랙’ 전략인 셈이다.

김 CMO는 자사 플랫폼의 글로벌화를 통해 국내 게임의 해외 진출 ‘지름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 설립할 지사의 경우 현지의 유력 매체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는 그의 설명이다. 현지 매체 회원들을 통해 인플루언서를 모집, 더욱 수월한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스마트포스팅의 청사진이다. 또한 기존에 진행해온 CPI(Cost Per Install) 관련 서비스 외에도 CPV(Cost Per View)나 CPS(Cost Per Sale) 관련 상품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일신 CMO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를 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에서도 인플루언서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잘 준비해서 글로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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