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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6 #40] '스타워즈:포스아레나' 체험해 보니 … AOS+TCG접합한 하이브리드 게임

  • 부산=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6.11.19 12:50
  • 수정 2016.11.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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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스들이 벡스코를 접수했다. 빰빰빰 빰빠밤 하는 특유의 등장 음악과 함께 스톰트루퍼스들을 이끌고 다스 베이더가 나타난다.

 

이에 맞서 비교적 병약해 보이는 루크 스카이워커와 왠지 색이 이상한 로브와 장난감티가 팍팍나는 광선검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는 제다이가 맞장을 뜬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지스타2016 현장의 단면이다.넷마블의 신작 '스타워즈:포스 아레나'를 홍보하기 위해 퍼포먼스에 잔뜩 힘을 준 모습이다. 어쩌면 이것이 그들이 가진 자신감의 표현은 아닐까.

 

현장에서도 이 게임을 테스트하기 위한 줄이 끊이지 않는다. 끝없이 사람들이 밀려오는 가운데  '사람들의 장벽'을 뚫고 부스 진입에 성공. '스타워즈:포스아레나'를 직접 테스트 해봤다.

 

 '스타워즈:포스 아레나'는 하이브리드 장르다. 얼핏 보면 세이버를 들고 다스베이더와 맞장을 뜨는 액션 게임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다. 일단 게임에 진입하기 전 주인공과 함께 전장에 들어갈 '동료'들을 모집하게 된다. 일반 TCG처럼 덱을 꾸미는 것에 가까운데, 이 덱에 존재하는 캐릭터들을 소환해가면서 적과 싸우게 된다.

 

일단 전장에 들어서면 액션 게임처럼 플레이 하게 되는데 유저는 맵을 터치하면서 이동하고 스킬버튼과 소환버튼을 누르면서 적과 싸우게 된다. 기본 승리조건읜 적의 '포탑'을 파괴하는 것. 무작정 돌진하다 보면 바로 죽게 되므로 안정적으로 거리를 유지하면서 아군을 소환해 적을 유도한 뒤, 특정 위치까지 적이 도착할 때 스킬들을 점사하는 것으로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게임이 끝나면 보상으로  카드를 획득하게 되고, 이 카드들을 조합해 다음번 전투에 나서도록 설계 돼 있다. 현재 1:1모드와 2:2모드 등을 지원하도록 개발돼 있고 추후 다양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워즈:포스아레나'는 분위기만 놓고 보면 스타워즈의 그것을 충실히 재현해 낸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인 콘셉트는 흥미롭게 잡혀 있는 가운데 추후 '포스'를 쓰는 연출과, 액션의 화려함이 가미된다면 전 세계 유저들이 사랑하는 타이틀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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