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CT네트웍스(대표 문정일)가 베트남 국영 기업 VTC Mobile(대표 바오(Bao)와 손잡고 현지 게임 아카데미 설립에 나선다.
양 기관은 18일 오전 11시 ‘지스타 2016’ BTB관 VTC Mobile 부스에서 ‘베트남 내 게임교육아카데미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관련사업에 대해 환담했다.
이 사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게임교육인프라를 베트남으로 진출시켜 확장하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게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게임아카데미 노하우와 인력 등을 베트남에 진출시킬 계획이다.
한국ICT네트웍스 문정일 대표는 “오늘 업무협약으로 한국ICT네트웍스는 한국 내 VTC Mobile의 공식 대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경쟁력있는 게임아카데미 노하우와 인력 등을 베트남에 진출시켜 또 하나의 한류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VTC Mobile 바오(Bao) 대표는 “한국은 게임 선진국이다.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게임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오늘 공식화된 한국ICT의 공조체계확립은 우리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오 대표는 “이를 위해 현재 다양한 방식으로 베트남 내 시장조사를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ICT와 손잡고 꿈을 현실화하겠다. 한국 내 게임업계관계자들도 큰 관심을 보여 달라”고 화답했다.
베트남의 게임시장은 매년 100%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로인해 업계관계자들은 한국을 비롯한 게임 선진국이 주목하고 있는 신흥시장이다.
한편, 이날 양해각서에 서명한 VTC Mobile은 베트남 내 30%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업계 1위 게임 퍼블리셔이며 한국ICT네트웍스는 게임을 비롯한 경쟁력 있는 한국콘텐츠의 동남아 진출을 돕고 있는 IT전문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