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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인디게임 축제 ‘대한민국 게임잼’ 개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6.12.06 10:05
  • 수정 2016.12.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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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인디게임과 같은 창의적 콘텐츠의 저변 확산과 인디게임 생태계 지원을 위해 나선다.
이와 관련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인디게임 개발 행사 ‘대한민국 게임잼’이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게임잼’은 뮤지션들이 모여 즉흥적으로 음악을 창작하는 활동인 ‘잼(Jam)’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게임 개발, 디자인, 기획 등의 재능을 가진 개발자, 일반인, 학생이 팀을 이뤄 주어진 주제에 맞춰 무박 3일 간 즐겁게 원하는 게임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게임의 완성도보다는 아이디어와 창의력, 게임의 본질적인 즐거움에 가치를 두는 인디게임의 본질을 살려 순수 개발에서 즐거움을 찾는 ‘놀이터’로 기획됐다.

참가자는 행사 당일 제시되는 주제에 따라 5인 내외 규모의 팀을 이뤄 게임을 개발하며, 다양한 개발자와 협업을 경험하게 된다. 완성된 게임은 참가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나눌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게임개발 과정에서의 여러 어려움에 대해 조언을 해 줄 멘토링과 게임 개발과 별도로 간식이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퀘스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열리는 게임개발을 위한 다양한 팁과 기술을 전달할 특강에 참석할 수도 있다.

김일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진흥단장은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게임 콘텐츠의 다양성 측면에서 인디게임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게임잼’이 창의적인 인디게임 콘텐츠 발굴과 인디게임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게임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82897)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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