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제작사 매직큐브(대표 김시영)는 지난 19일 미국의 포그 스튜디오(Fog Studios)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 포켓 시리즈 ‘오베이비’를 세계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포그 스튜디오는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등 세계 유수의 업체들을 대리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전문 에이전트 회사로서 ‘오베이비’의 세계 진출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포그 스튜디오는 앞으로 매직큐브를 대리해 오베이비 시리즈 제작을 위한 투자유치, 배급, 게임 개발, 캐릭터 머천다이징 등의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매직큐브측은 “2003년에는 북미, 유럽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오베이비 애니메이션과 게임, 캐릭터 등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