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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버스 기자간담회 #3]‘섀도우버스’, 탄탄한 기본기 발판으로 글로벌 e스포츠화 ‘자신’

  • 신사=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01.12 16:33
  • 수정 2017.01.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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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게임즈는 1월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섀도우버스’의 국내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먼저 게임 밸런스를 추구하고, 신규 유저 유입 및 리텐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기본기에 충실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들은 국내에서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먼저, 사이게임즈는 게임 개발 차원에서는 계속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카드 게임 세계대회 우승자, 상위 유저에 의한 밸런스 작업을 약 1년에 걸쳐 실시하고, 업데이트 예정 데이터에 대한 시뮬레이션를 반복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거쳤다. 강하거나 약한 리더가 생기지 않도록 각 리더끼리의 밸런스를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했다는 그의 설명이다.

이후 유저 유입을 위해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실시했으며, 인게임 내에서 유행하는 덱을 계속 변화시키는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이 다양한 덱을 실험하고, 지나치게 강하거나 약한 덱이 나오지 않도록 했다. 기무라 유이토 상무는 “현재 간단히 덱을 시험해볼 수 있는 웹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 출시에 맞춰 한국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이게임즈는 오프라인 대회 등을 통해 게임의 장기화를 도모하고 있다. 점포 등을 통한 소규모 지역 행사부터 큰 상금이 걸린 대규모 전국 행사에 이르기까지 대회규모를 점점 확장시켜갈 계획이다. 각 지역에서부터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매체 등과 연계해 확장해나가는 것이다. 나아가 대규모 대회의 범위를 글로벌로 확장, 한·일전 등 국제 대회를 개최하며 e스포츠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청사진이다.

 


이를 위한 세부 계획으로는 먼저 글로벌화를 꼽았다. 멀티플랫폼, 다국어 대응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능한 많은 유저들과 접점을 만들어가기 위함이다. 기무라 상무는 ‘섀도우버스’는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되는 만큼, 전세계 유저들이 똑같은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개인방송 등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 차원에서 지원, 파급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이게임즈는 ‘섀도우버스’의 론칭을 앞두고 ‘단단히’ 준비를 했다. 단순 흥행뿐만 아니라 e스포츠 등을 통한 PLC 장기화까지 계획하고 나섰다. 이들의 국내 행보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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