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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2 결승 #5] 이영호, 시야 싸움에서의 압승 바탕으로 3세트 승리

  • 서대문=민수정 기자 fre@khplus.kr
  • 입력 2017.01.22 19:24
  • 수정 2017.01.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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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2(이하 ASL) 결승전 염보성 vs 이영호의 경기가 펼쳐졌다. 세트스코어 1:1에서 진행된 3세트에서는 이영호가 시야 싸움에서 앞서며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3세트를 가져갔다.
 

 

 

1:1 동점의 상황에서 펼쳐진 3세트의 맵은 서킷브레이커였다. 결승전 승부의 분수령에서 칼을 빼어든 것은 이영호였다. 앞선 1,2 세트에서 상대에 맞춰가는 무난한 플레이를 선보인 이영호는 센터 전진 7배럭을 시도했다. 염보성이 SCV를 동원하며 막아냈다. 이영호가 짓고 있던 벙커는 체력 2를 남기고 완성되지 못하며, 하늘이 염보성을 돕는 듯 했다.

하지만, 이영호는 가난하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SCV를 생산, 염보성의 테크를 따라갔다. 병력도 비슷하게 나오기 시작했다. 다시 한번 먼저 칼을 빼든 것은 이영호였다. 센터에 배럭을 띄워놓은 이영호가 탱크간의 전투에서 시야를 앞세워 꾸준히 이득을 챙겼다.

이영호가 야금야금 전진하며, 염보성의 앞마당 멀티를 사정권에 두자 염보성은 모아뒀던 병력들을 모두 집결, 뚫어내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이영호가 압승을 거두며, 3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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