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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카밤(Kabam)’ 인수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02.24 13:04
  • 수정 2017.02.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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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글로벌 모바일 다중 접속 역할분담 게임(Massively Multiplayer Game)의 선두주자인 ‘카밤(Kabam)’의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금일(24일) 밝혔다.

 

넷마블의 카밤 인수는 롭스 앤 그레이(Ropes & Gray LLP)가 법률 자문 담당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이번 인수 절차를 통해 넷마블은 카밤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키고, 향후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를 비롯해 카밤 오스틴 내 고객 서비스 팀, 카밤 샌프란시스코 내 사업 개발팀, 마케팅팀, 이용자 확보(UA) 팀 일부를 인수하고 현지 이용자 지원 및 마케팅도 차질 없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밤은 2014년 12월 출시 이후 북미에서 미화 5억 달러(약 5,642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MARVEL 올스타 배틀(해외명 MARVEL Contest of Champions)’을 라인업에 포함시키며 자사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했다. 카밤은 올 2분기 중 ‘트랜스포머’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TRANSFORMERS: Forged to Fight’도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카밤을 넷마블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카밤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유명 I·P의 게임 개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 재능 있는 임직원을 보유한 카밤을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 이번 인수가 양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넷마블의 서구권 시장 경쟁력 강화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밤게임즈(Kabam Games, Inc.)의 새로운 CEO 팀 필즈는 “카밤은 앞으로도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게임들을 개발하고 서비스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트랜스포머(‘TRANSFORMERS: Forged to Fight’)의 출시에 기대를 하고 있으며 넷마블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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