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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2016년 연간 실적 공개…‘상승세 지속'

  • 이승제 기자 duke@khplus.kr
  • 입력 2017.03.02 17:46
  • 수정 2017.03.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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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는 금일(2일) 2016년 연간 실적발표를 통해 2016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16년 전년 대비 각각 10.24%와 13.44% 증가한6,619억 원의 매출과 3,74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2015년에 이어 지난해 역시 전체 매출 기준으로 국내 게임업계 톱 5에 선정됐으며, 영업이익은 넥슨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영업이익률 역시 56.63%를 기록하며 8년 연속 영업이익률 50% 이상을 지켜내면서 스마일게이트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증명했다.

스마일게이트가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좋은 실적을 거둔 배경에는 ‘크로스파이어’의 선전과 함께 ‘크로스파이어’ I·P 다각화 전략의 성과가 있었다. 특히, 텐센트가 개발한 크로스파이어 I·P 기반 모바일 FPS ‘천월화선:창전왕자’가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스마일게이트의 실적 견인에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이달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6 우수 벤처캐피탈 최대투자 부분’ 2위를 수상하는 등 지난해 유망한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등의 발굴·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도 전체 매출 실적에 상당수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도 스마일게이트는 우선 ‘크로스파이어’ 영화화 사업을 통해 '크로스파이어' I·P 다각화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게임 라인업을 확대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1월에 출시한 ‘소울워커’를 비롯해 ‘로스트아크’ 2차 CBT, ‘크로스파이어2’ 등 주요 PC온라인 신작들을 연내 공개할 예정이며, 샌드박스 게임 ‘슈퍼탱크대작전’, 음악연주 게임 ‘더뮤지션’ 등 10여종의 모바일게임도 선보이며 성장 모멘텀을 지켜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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