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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개발원, 'TGS2002' 참가

  • 소성렬
  • 입력 2002.08.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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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게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놓겠다.”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산업개발원 원장 정영수) 은 2002년 도쿄게임쇼(TGS2002)에 참가의 변을 이렇게 말했다.
산업개발원은 일본 CESA가 개최하고,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TGS2002’에 한국의 8개업체 15개 게임타이틀을 가지고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한다고 발혔다.

산업개발원은 ‘다이나믹 코리아’ 로 명명된 이번 한국공동관에 온라인부문에 키드앤키드닷컴의 ‘잉글리쉬 워드마스터2’, ‘하얀마음백구2’, 플래너스엔터테인먼트의 ‘트릭스터’, ‘큐티푸쉬’, ‘팡야’, 소프트웨이브의 ‘스프라이츠’, 네온테크의 ‘헤르콧’ 등이 참가하고, 모바일 부문에는 게임빌의 ‘베네치아 대상인’, 모바일게임의 ‘셀레스티아’, 비디오게임부문에 디지털드림스튜디오의 ‘화이트 스톰’, ‘헤머보이’, ‘페닝’, 씨네마틱스코리아의 ‘탱커스’ 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산업개발원이 사전접수를 받은 작품 중 일본시장 진출가능성 및 시장성 등을 전문가들이 평가해 선발했다. 특히, 최근 일본 게임시장의 동향이 아케이드시장보다는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 등 네트워크 중심의 게임으로 이동하고 있는 형태를 반영해 한국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이 대거 출품작으로 선정된 것은 전년과 비교되는 특징이다 할 수 있다.

산업개발원은 지금까지 전시회위주의 한국공동관으로 운영 됐던 것과는 달리 이번 ‘TGS2002’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한국게임 홍보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발원 담당자들은 ‘도전! 행운의 퍼즐’, ‘행운의 스크레치 카드’, ‘월드컵 홍보물과 연계한 행운의 사진 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한다.

한편, 산업개발원은 ‘TGS2002’ 전시회 참가와 별도로 일본 CESA와 한·일간 게임시장정보 자료교류에 대한 업무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정에는 산업개발원이 발간하는 대한민국게임백서 와 일본 CESA가 발간하는 CESA게임백서 자료의 상호교환이 포함된다.

산업개발원은 이번 업무협정을 통해 양국을 대표하는 게임시장 도서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것과, 대한민국 게임백서 해외부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개발원은 지난 ‘TGS2001’에서 13개업체가 참여해 300만불의 계약실적과 5,000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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