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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원조 ‘스타크’ 시리즈 정규리그 부활!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7.03.16 14:43
  • 수정 2017.04.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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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e스포츠 붐업을 일으켰던 ‘스타크래프트’ 정규리그가 3월 20일 본격 개막한다.
이와 관련해 e스포츠 방송사인 라우드커뮤니케이션은 3월 1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SSL 시리즈 2017’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리그 운영 계획 및 비전을 발표했다.
‘SSL 시리즈 2017’은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2’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로, 김유진, 이신형, 전태양, 조성주 등 국내 e스포츠 스타게이머들이 모두 참가한다.
이번 정규리그 개막은 그간 ‘스타2 프로리그’ 폐지 등으로 이들 선수들의 국내 활동 폭이 좁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리그 주관사인 스포TV게임즈는 선수와 국내외 e스포츠 팬들에게 최적화된 방식으로 대회를 구성, 흥행성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진에어 그린윙스가 대회 후원사로 합류하면서 리그가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SSL 시리즈 2017’의 경우 스타2를 종목으로 하는 정규리그 ‘프리미어’를 중심축으로, 여타 리그의 하부리그로 불리는 ‘챌린지’와 스타1을 주종목으로 하는 인비테이셔널 개념의 ‘클래식’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챌린지’는 해외 팬의 시청 편의성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에 생중계로 진행되며 전 경기를 실시간 SNS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클래식은 팬들이 원하는 스타1 경기를 매칭해 진행하는 형식으로, 올드팬들의 향수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방송사 측은 ‘SSL 시리즈 2017’는 매 경기마다 수당을 선수들에게 지급하고,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얻어진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좌석 유료제를 실시하는 등 기존 ‘스타크’ 리그의 약점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20일 개막하는 시즌1을 시작으로 ‘SSL 시리즈 2017’은 연간 총 상금 2억 2,150만원으로 약 7개월 간 대장정을 시작한다.
한편, ‘진에어 SSL 시리즈 2017’은 ‘프리미어’와 ‘클래식’ 경기의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티켓링크 예매처를 통해 3월 16일 오후 5시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장당 3천원(A석), 2천원(B석), 1천원(C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SSL 시리즈 2017’을 통해 발생하는 티켓 수익금은 출전 선수들에게 동일하게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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