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나나소프트]‘미소녀’의 모든 것! 마니아인 당신을 위해
[줌인-나나소프트]‘미소녀’의 모든 것! 마니아인 당신을 위해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4.05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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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녀 소재 전방위 디펜스 게임 ‘호평’
- 서브컬쳐 강국 일본 시장 진출 ‘도전’

나나소프트는 이동원 대표를 포함해 총 네 명의 개발자가 합심해 설립한 인디개발사다. 각자 경력만 해도 최소 10년인 베테랑들이 모인 실력파 집단이기도 하다. 업계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한 이들이 스타트업을 시작한 이유는 ‘미소녀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다. 국내 시장에서 비주류 장르인 만큼 성공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것이 하고자 하는 도전을 포기할 이유가 되지는 않았다.
나나소프트는 올해 2월, 첫 번째 미소녀 게임 ‘위기소녀’를 공개했다. ‘유령’이 된 유저가 미소녀를 위험에서부터 구해준다는 콘셉트의 전방위 디펜스 게임이다. 냉정하게 평가했을 때 국내 성적이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글로벌 출시를 통해 역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오직 미소녀게임만을 만들고 싶다는 나나소프트의 멤버들을 만나봤다.
 

 

“모두들 가슴속에는 판타지가 있잖아요. 우리는 그 판타지를 전달하고 싶어요”
나나소프트는 유저들이 마음속에 담고 있는 판타지를 실현시켜줄 수 있는 개발사를 목표로하고 있다.

탁월한 퀄리티 ‘눈길’
‘위기소녀’에서 유저는 유령의 시점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유저는 미소녀를 향해 날라 오는 다양한 장애물을 터치를 통해서 제거해줘야만 한다. 360도 모든 방향에서 장애물들이 날아오기 때문에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는 점이 게임의 특징이다. 핵심이 ‘미소녀’이다 보니 관전 콘텐츠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다양한 코스튬 콘텐츠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가상현실(VR) 모드까지 지원한다. 게임에 대한 평점과 평가는 굉장히 높다. 색다른 게임방식과 더불어 고퀄리티의 미소녀 그래픽이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위기소녀’의 국내 업데이트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해외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소녀게임 장르에 있어서 최대 시장인 일본에서의 성적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미소녀 장르를 출시할 것이기 때문에 일본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는 자체로 큰 수확이 될 것이라는 전략이다.
“몇 개월간의 업데이트 계획이 진행돼있어요. 유저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위기소녀’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진심이 담긴 꾸준함
“힘들 거라는 각오는 충분히 했는데, 그래도 힘들긴 하네요”
성공하기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는 것은 나나소프트 멤버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회사에서 시키는 일만 하던 직장생활에도 지치고, 만들고 싶은 게임이 명확히 정해진 상황에서 더 이상 창업을 미룰 수는 없었다. 어렵게 출시한 ‘위기소녀’의 현재 성적은 분명 아쉬운 상황이지만 미소녀 게임에 대한 도전은 멈출 생각이 없다. 매출에 따라서 접을 프로젝트였다면 시작하지도 않았을 거라는 게 이동원 대표의 생각이다.
 

 

‘위기소녀’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에는 색다른 AR(증강현실)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콘셉트가 명확하게 정해지진 않았지만, 기존 AR게임들보다 현실성을 극대화한 작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AR 기술로 구현된 미소녀 캐릭터를 만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정된 공간으로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가야만 하는 것이다. 마치 실제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설렘을 담아내는 것이 목표다.
“국내에도 미소녀 장르가 조금씩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유저 분들이 우리를 인정해 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노력할 테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업 한눈에 보기

 

● 회사명 : 나나소프트
● 대표자 : 이동원
● 설립일 : 2016년 7월 1일
● 직원수 : 4명
● 주력사업 :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 대표작 : 위기소녀(Crisis Girls)
● 위   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로 27가길 3. 203호

기자 평가

● 독창성 ★★★★☆
미소녀와 VR, AR까지 색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위기소녀’에서 보여준 ‘전방위 디펜스’는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새로운 방식의 게임이다.

● 팀워크 ★★★★★
나나소프트를 설립할 때부터 지금까지 빈틈없는 팀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팀워크가 조금이라도 부족했다면 지금의 나나소프트도 없었을 것이다.

● 비 전 ★★★☆☆
쉽지 않은 도전이다. 하지만 꾸준히 도전한다면 확고한 매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랜 개발경력과 실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한방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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