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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IMC게임즈 지분 통해 92억 자금 확보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7.04.25 18:50
  • 수정 2017.04.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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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가 자사가 보유한 IMC게임즈의 지분 12.26%를 유니온글로벌콘텐츠투자조합 등 벤처캐피탈(VC)들에게 넘기면서 약 92억 원의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7개 벤처캐피탈이 IMC게임즈의 지분을 한빛소프트, 넥슨과 함께 보유하게 됐다. 벤처캐피탈의 이번 IMC게임즈 지분 투자는 김학규 대표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함께 온라인 MMORPG ‘트리오브세이비어’와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I·P 가치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빛소프트 측은 이번 IMC게임즈 지분 투자에 대해 IMC게임즈의 미래 가치를 인정받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한빛소프트는 이번 일부 거래로 92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하면서, IMC게임즈 지분 40% 인수 당시의 원금 전액을 회수하는데 성공했다.

92억 원의 대규모 자금을 확보한 한빛소프트는 오랫동안 역량을 쏟아온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드론, 코딩 교육 등 4차 산업 혁명과 관련된 사업들을 위한 연구개발에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IMC게임즈의 지분 관계가 최근 넥슨, VC 등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하게 되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며 “이는 IMC게임즈의 잠재력을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 해석되는 만큼, 다양한 투자자들과 함께 IMC게임즈의 미래 가치를 더욱 키우는 데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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