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에 최적화된 일본형 판타지, ‘음양사’ 전격 공개

  • 잠실=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06.13 11:48
  • 수정 2017.06.13 11:5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는 6월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신작 모바일게임 ‘음양사 for Kakao(이하 음양사)’를 소개했다.
 

 

이날 카카오의 이시우 게임퍼블리싱 본부장이 나와 게임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음양사’는 고대 일본에 실존했던 동명의 직업을 바탕으로, 기존의 소설이나 영화 등과는 다른 새롭게 창조된 세계관을 담았다. 캐릭터, 스토리, 성우진, 사운드에 가장 공을 들였으며, 단순히 예쁜 것만이 아닌 각기 각색의 모습을 담으려 노력했다.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담았으며, 쿠기미야 리에, 스기야마 노리아키, 오오타니 이쿠에 등 60명 이상의 유명 성우들이 참가했다. 사운드 측면에서는 일본의 음악감독 우메바야시 시게루가 참가해 웅장하고 신선한 느낌을 담았다.
중국, 대만, 홍콩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이나 미국 등에서도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2억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성을 검증받았다.
 

▲ 카카오 이시우 퍼블리싱사업 본부장

특히, 이 본부장은 한국만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먼저 40여 명의 국내 유명 성우진을 투입,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성우의 목소리를 도입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만든 HUN 작가와의 콜라보로 브랜드 웹툰을 준비 중이며, 사전예약 시점부터 다음 웹툰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게임 커뮤니티와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통해 게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음양사’의 공식 홍보모델로 선정된 가수 아이유의 인사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에서는 아이유를 모델로 제작된 한국만을 위한 인게임 특별 의상과 향후 전개할 음악 콜라보 작업계획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게임은 6월 27일부터 비공개 프리미엄 테스트를 실시하며, 6월 13일부터 신청을 개시한다. 정식 론칭은 8월 예정이며, 안드로이드 및 iOS로 출시된다.
 

▲ 카카오 남궁 훈 게임사업총괄 부사장

이날 행사의 축사를 맡은 카카오 남궁 훈 게임사업총괄 부사장은 “게임은 상상하지 못했던 것을 할 때 더욱 재밌는 법이기에, 기존의 상상이나 관념과 얼마나 단절이 있는지를 중요한 것으로 보기 시작했다”며 “‘귀신을 부린다’는 것은 국내 유저들이 기존에 상상했던 ‘귀신’과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