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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02, 오는 10월29일부터 6일간 대전에서 열린다

  • 소성렬
  • 입력 2002.05.17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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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올림픽으로 불리우는 '월드사이버게임즈(WCG)'의 조직위인 ICM(대표 정흥섭)은 '월드사이버게임즈 2002`가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3일까지 6일간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린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
ICM은 이날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WCG 2002' 대회는 기존의 대전 중심의 행사에서 탈피, 게임을 계기로 전 세계 청소년들이 함께 하나가 되는 문화교류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최측은 또 게임을 e-sports로 승화시킨 뒤 사이버 올림픽을 구현하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컬처를 선도하는 문화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WCG 조직위원회와 대전시는 5월3일 대전시 청사에서 WCG 성공 개최를 위한 개최 제휴 협약식을 갖는다. 'WCG 2002'에는 약 45개국 5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오는 5월부터 국내를 비롯한 해외 참가국들의 지역예선이 시작될 예정이다. 총 2차에 걸친 예선리그가 펼쳐지는 이번 예선전은 한국 홈페이지(www.worldcybergames.org)를 통해 5월25일까지 1차 신청 마감을 받는다.
2차 마감은 6월25일까지이다. 1차 리그 예선 신청자는 오는 6월1일부터 6월23일 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예선리그를 실시한다. 각 리그별 WCG 예선 지원 신청자들은 온라인 예선을 거쳐 오프라인 예선전을 치루게 되며, 오프라인 예선 최종 통과자들은 8월에서 9월까지 서울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및 최종전을 치루게 된다.
'WCG 2002'는 '스타크래프트', '언리얼 토너먼트', '퀘이크3 아레나', '하프라이프 카운터 스트라이크',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2002 피파 월드컵' 등의 종목으로 예선전을 치룬다.
오유섭 전임대표의 후임으로 ICM의 새로운 CEO가 된 정흥섭 신임 사장은 " 'WCG 2002' 사전 신청을 통해 전세계 게임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하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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