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자사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OGN과 스포티비 게임즈가 주관하는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서머 스플릿 포스트시즌 진행 계획을 금일(25일) 발표했다.
2017 LCK 서머 스플릿 상위 5팀이 최강 팀의 자리를 놓고 겨루는 이번 포스트시즌은 8월 1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5위 팀과 4위 팀 간의 3전 2선승제 와일드카드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15일에는 와일드카드 승자와 3위 팀이 넥슨아레나에서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의 1라운드 경기를 펼치며, 이 경기 승자는 19일 서울 OGN e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겨 2위 팀과 2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대망의 파이널 무대는 8월 26일 오후 5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규 시즌 1위 팀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자가 1억 원의 상금과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 직행 티켓을 놓고 치열하게 자웅을 겨룰 전망이다.
포스트시즌을 현장에서 관람하고 싶은 팬들은 8월 7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주관 방송사인 스포티비 게임즈와 OGN을 통해 생중계도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30일 시작된 ‘2017 LCK 서머 스플릿’은 현재 2라운드가 진행 중이며, 상승세를 탄 롱주 게이밍, 탄탄한 운영이 돋보이는 삼성 갤럭시와 함께 지난 스프링 스플릿 우승팀인 SK텔레콤 T1, 서머 시즌의 강자 kt 롤스터 등 결승전 직행팀은 누가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