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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서비스 이관으로 매출 상승

  • 임홍석 기자 lhs@khplus.kr
  • 입력 2017.08.02 12:09
  • 수정 2017.08.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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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의 장수 온라인FPS ‘스페셜포스’가 13년 동안 퍼블리싱을 맡아온 네오위즈 피망과의 계약만료로 인해 자체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계약만료와 관련해서는 양사 간의 원만한 합의가 진행됐으며, 서비스 이관작업 역시 큰 문제없이 진행 중에 있다.
 
 
 
계약의 연장 없이 자체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스페셜포스’가 워낙 오랜 시간 동안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코어 유저들의 이탈 없이 서비스가 진행되는 만큼 고정수익은 이어지고 있지만, 신규 유저의 유입은 눈에 띄게 부족한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퍼블리셔의 역할 비중은 그리 크지 못하다는 계산이다.
 
실제로 계약이 종료일인 7월 13일, 서비스 이관을 시작한 ‘스페셜포스’는 유저들의 이탈이 발생하기는커녕 오히려 신규유저들과 휴면유저들의 접속이 이어지고 있다. 몇 년 동안 ‘스페셜포스’에 접속하지 않았던 유저들도 계정을 이관하면서 다시 게임을 즐기기도 했고, 홍보 효과로 신규 유저들의 가입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퍼블리셔가 없이 자체서비스를 진행하다보니, 수익구조가 일원화 되면서 드래곤플라이의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까지 발생하고 있다.
 
손유범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총괄팀장은 “’스페셜포스’를 잠시 떠나 있던 유저분들도 드래곤플라이가 직접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복귀하고 있다”라며 “이관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스페셜포스’를 통해 FPS 게임 본연의 재미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셜포스의 서비스 이관신청은 오는 10월 12일 까지 진행되며, 피망 혹은 ‘드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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