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소개-다섯왕국이야기]은밀하게 빠져드는 모바일 RPG의 ‘위대한 이상’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7.08.07 14:02
  • 수정 2017.08.07 14:0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박함으로 무장한 ‘마성의 게임’ 주목
- 질릴 새 없는 콘텐츠로 ‘롱런’ 예고
 
● 장     르 : RPG
● 개 발 사 : 너울엔터테인먼트
● 배 급 사 : 네시삼십삼분
● 플 랫 폼 : 안드로이드 OS, iOS
● 출 시 일 : 2017년 7월 27일
 
오래간만에 유쾌한 모바일 RPG가 유저들을 찾아왔다.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의 하반기 모바일 기대작 ‘다섯왕국이야기’는 국내 유저들에게 익숙한 수집형 RPG의 형식을 취하면서도, 신선함을 넘어 ‘신박함’을 담아낸 게임이다. 처음에는 기존 게임들과 똑같이 보이지만, 계속 플레이를 이어나가다 보면 숨겨진 이색 포인트들이 쏟아지며 유저로 하여금 손을 놓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특히, MMORPG에 버금가는 콘텐츠 분량과 방대한 세계관은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차고 넘치는 수준이다. 너울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아직 준비된 분량이 많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오랫동안 즐기는 ‘장수게임’ 반열에 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4:33 측은 ‘다섯왕국이야기’에 대해 “수집과 전략이 강조된 중세 판타지 스타일의 모바일게임으로, 고품질 그래픽과 화면을 압도하는 연출 등 감성 비주얼 RPG를 표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 모바일 RPG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 게임의 진가인 ‘신박함’은 유저의 플레이 속에 은밀히 숨겨져 있다. 
 
쉴 틈 없는 유쾌함
‘다섯왕국이야기’가 추구하는 ‘신박함’은 캐릭터에서부터 시작된다. 총 110종에 달하는 캐릭터는 서로 겹치지 않는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영웅들의 스킬은 제각기 물고 물리는 상성을 가지고 있어 이용자의 전략에 따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궁극기의 경우 59종의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으며, 캐릭터에 따라 거대 몬스터를 소환하거나 전투 자체를 처음으로 돌려버리는 등 기존 모바일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효과를 보여준다. 상대에 맞는 캐릭터 배치로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상호 호감도가 높은 영웅들 간에는 특별한 대사가 있으며, 상대 캐릭터의 상태에 따라 추가 능력치가 부여되기도 한다. 마치 살아 숨쉬는 듯한 캐릭터를 연출한 것으로, 잡담을 하며 싸우는 광경을 볼 수도 있다.
아이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일반, 고급, 희귀, 영웅, 전설, 신화로 총 6등급까지 존재하는 것은 기존 게임과 유사하다. 하지만 신화 등급에 이르면, 각 아이템마다 고유한 특수 능력이 붙게 된다. 캐릭터의 스킬 및 특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아이템을 장만하는 것도 ‘다섯왕국이야기’의 재미 요소다.
 
 
넘치는 즐길거리
‘다섯왕국이야기’의 매력은 이제 막 출시된 타이틀임에도 불구하고 타 게임의 1차 업데이트 스펙에 버금가는 볼륨을 자랑한다는 점이다.
먼저 스토리모드는 메인 스테이지와 모험 모드로 나뉘는데, 모험 모드의 경우 이전 스토리의 반복이 아니다. 메인 스테이지 마지막 스토리와 모험 모드 첫 스테이지가 서로 연결돼 있어 끝없이 이어지는 방대한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다.
 
 
모드 콘텐츠 역시 마찬가지다. 두개의 탑, 결투장, 요일던전, 침략, 시련의길, 레이드 등 총 6가지 모드가 있으며, 특히 침략은 타 유저의 영지에 침투해 재화를 약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산을 수비하거나, 다른 유저의 광산을 침략해서 광물을 빼앗아 올 수 있기 때문에 공성 및 수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침략 당하면 로비 화면에 불길이 타 오르고, 침략자의 닉네임이 표시되는 점은 소소한 포인트다. 
이외에도 ‘다섯왕국이야기’는 신규 스테이지 및 20여 종의 신규 캐릭터 추가 등 탄탄한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이 잡혀 있는 상황이다. 방대한 콘텐츠를 앞으로도 쭉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짧게 즐기고 끝나는 모바일게임의 생리에 싫증났다면, 이 게임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