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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더뮤지션]손끝으로 완성하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향연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7.09.07 10:07
  • 수정 2017.09.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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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세한 소리 살려낸 1,000여개 연주곡 ‘풍성’
- 버스커 참여한 독특한 소셜 콘텐츠 ‘기대감’

● 장   르 : 음악 연주앱
● 개발사 : 라이머스
● 배급사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 출시일 : 2017년 8월 7일

섬세하게 설계된 가상 악기 연주의 묘미가 살아있는 모바일 리듬 액션 게임이 등장했다.
이와 관련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 8월 7일 라이머스가 개발한 모바일 음악 연주앱 ‘더뮤지션’을 정식 론칭했다.
‘더뮤지션’은 피아노·기타·드럼 등 총 10종의 다양한 악기들을 활용해 국내외 대중적인 장르 음악을 직접 연주해볼 수 있는 모바일게임이다. 전문 연주가들이 개발에 참여해 해당 악기로 낼 수 있는 음들을 하나하나 제작했으며, 시대와 장르를 총망라하는 1,000곡 이상의 연주곡과 색다른 매력의 편곡 버전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더뮤지션’의 최대 강점은 바로 다양한 소셜 콘텐츠에 있다. 자신의 연주곡을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버스커 모드’를 통해 실력 있는 국내 버스커들의 노래를 연주곡으로 플레이하거나 교류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나의 스튜디오’ 꾸미기나 다양한 악기 스킨을 활용해 독특한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도 제공한다.
 

 

한빛소프트 ‘클럽 오디션’, 네오위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등 최근 리듬게임 전성시대가 돌아온 가운데, 라이머스가 개발한 ‘더뮤지션’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3년 앱마켓 1위를 차지했던 ‘행복한 피아니스트’의 차기작인 ‘더뮤지션’은 인기 아이돌그룹 ‘워너원’과 손을 잡고 출시 3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 8월 18일 약 1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세밀한 음 변화 담아낸 ‘게임성’
‘더뮤지션’은 리듬 액션 게임의 기본을 충실하게 잘 따른 모바일게임이다. 화면에 등장하는 노트를 따라 손가락으로 키를 입력하는 간단한 방식이다. 모바일 특성에 맞게 손가락 2개만을 활용한 간편한 조작을 도입했으며, 유저 숙련도에 따라 총 4단계로 구분된 난이도를 통해 다양한 느낌으로 연주가 가능하다.
특히 전문 실용음악 연주가들이 개발에 참여해, 해당 악기들의 다양한 음들을 하나하나 작업한 고퀄리티 사운드 리소스를 제작했다. 실제 악기마다 음의 강약과 장단에 따라 소리가 다른 만큼, 이를 섬세하게 구현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후문이다.
 

 

기본적으로 유저들은 선형 스테이지 방식의 ‘뮤직 월드’ 모드를 통해 다양한 곡들을 순서대로 클리어해 나가게 된다. 각 챕터별로 스테이지가 구성돼있으며, 각각의 유저들의 스테이지 진행 정도가 표시됨에 따라 친구들과 함께 치열한 경쟁도 펼칠 수 있다. 더불어 스테이지마다 설정된 다양한 방해요소와 도전과제를 통해 유저들의 승부욕을 한층 불러일으킨다.
또한, ‘시간여행’에서는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각 연도별 인기곡들이 등장해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연도는 ‘별찾기’를 통해 랜덤으로 결정되며, 이를 위해서 시간여행 모드 플레이 중 수집한 별가루로 ‘여행 티켓’을 구매하거나 코인이 필요하다. 모드를 클리어한 유저에게는 ‘나의 스튜디오’를 꾸밀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이 지급된다.
 

 

실제 버스커 참여한 ‘소통’ 강조
‘더뮤지션’의 백미는 단연‘소셜 콘텐츠’다. 자신이 연주한 곡을 SNS로 공유하는 것은 기본이며, ‘나의 스튜디오’ 콘텐츠를 통해 친구들과 점수 경쟁을 펼치거나 방명록에 글을 남길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 활동 중인 버스커들이 참여하는 ‘버스커’ 모드는 ‘더뮤지션’의 핵심 콘텐츠로 손꼽힌다. 실제 버스커들의 목소리로 녹음된 보컬 트랙에 맞춰 연주를 진행하는 모드로, 버스커의 파트너가 되어 반주를 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버스커의 스튜디오에 방문해 ‘좋아요’를 누르거나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으며, 버스커 역시 사연과 이미지, 답글로 유저들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어 연주 횟수나 좋아요 수, 응원 점수 등을 반영하는 ‘버스커 차트’는 유저들의 팬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더불어 ‘온에어’ 모드에서는 테마와 시간대별로 더뮤지션이 선곡한 음악을 무료로 연주해 볼 수 있으며, ‘뮤직리스트’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자유롭게 검색해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더뮤지션’에는 색다른 커스터마이징 요소들이 담겨있다. 자신의 게임 기록을 비롯해 보유 음악 및 스킨, 아이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나의 스튜디오’는 사진과 다양한 스티커를 통해 꾸밀 수 있다. 또한 악기별로 다양한 스킨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각 테마에 따라 변하는 노트의 모양이나 배경, 터치 이펙트를 통해 플레이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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