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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 역대 최대 657개사 참가 … 풍성한 즐길 거리 ‘예약’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7.09.26 17:00
  • 수정 2017.09.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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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리는 ‘지스타 2017’이 지난해를 뛰어넘는 초대형 글로벌 게임전시회를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9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스타 2017’ 기자 간담회를 진행, 행사와 관련한 정보들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5일 18시를 기준으로 ‘지스타 2017’의 참가 신청 현황은 BTC관 1,655부스와 BTB관 1,103부스를 포함한 총 2,758부스로, 2,719부스였던 지난해 성적에 비해 초과 달성한 수치다.
먼저 BTC관의 경우, 조기신청 기간 동안 일찌감치 마감이 되면서 현 시점에는 자리를 확정지은 부스를 제외한 나머지 부스 간 세부 조정을 진행 중이다. 참가사와 바이어 간 비즈니스의 장이 펼쳐지는 BTB관 역시 이달 중순 이후로 참가 문의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스타 개막 시점까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마감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13년차를 맞이한 ‘지스타 2017’의 슬로건과 스폰서가 공개됐다. ‘지스타 2017’의 공식 슬로건은 ‘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하라!’는 의미의 ‘Complete your game!’으로 확정됐다. 지스타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슬로건에는 ‘지스타’에서 오랜 기간 기다려온 게임을 시연하거나 e스포츠와 같이 행사장에서 펼쳐지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게임이 제공하는 의미와 경험이 극대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올해 메인 스폰서로는 ‘지스타’의 13년 역사와 함께해온 넥슨이 선정됐다. 국내 게임시장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넥슨의 메인 스폰서 참여로 인해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리미어 스폰서로 선정된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e스포츠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지스타 2017’에서도 다양한 종목의 경기들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현장에서 e스포츠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트위치가 담당한다. 게임쇼 전용채널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신작이나 화제작을 글로벌 게임 팬들에게 전달하며,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진 시연무대 ‘게임존’에서 유저들이 참여하는 색다른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지스타 2017’은 문화행사와 비즈니스 성과가 결합된 종합 게임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조직위는 영화의 전당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스타’ 최초 공식 코스프레 행사를 개최한다. 더불어 게임 음악회나 1인 미디어를 활용한 유저 참여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쾌적한 전시공간과 통역 등 보다 원활한 글로벌 게임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일환으로 에어부산, SRT, KTX 등과 제휴를 통해 관람객 및 게임사들의 교통 편의를 지원하며, 개막 한 달여 전에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 사전등록을 오픈하고 현장등록 대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지스타조직위원장을 맡은 첫 해부터 ‘지스타’에 높은 호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는 어느 때보다 해외 참가사 및 바이어 유치에 집중해온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춰 관람객과 참가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이날 오후 코엑스에서 각 기업 관게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참가사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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