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2018년 상장 완료를 목표로 상장 주관사 선정 등 본격적인 상장 추진 작업에 나선다고 금일(28일)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상장 주관사로는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됐으며, 양사는 향후 상장 전략 및 상장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카카오 내 게임사업 부분을 통합한 카카오게임즈는 경쟁력 강화에 공모자금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신사업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 등 지금보다 확장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게임 플랫폼 ‘카카오 별’의 퍼블리싱 역량 강화와 자체적인 게임 개발 동력 확보 등 기존의 게임사업 구조도 탄탄하게 다진다는 전략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국내와 글로벌 게임시장, PC와 모바일·VR·AR 신사업까지 지역과 플랫폼을 넘나드는 멀티플랫폼 게임기업으로서, 이번 상장을 통해 또 한 번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