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스웨덴의 게임 개발사인 스턴락 스튜디오(Stunlock Studios AB)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배틀라이트(Battlerite)’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다고 금일(7일) 밝혔다.
‘배틀라이트’는 지난해 9월 스팀에 유료 테스트 버전(얼리 억세스)로 출시된 이후, 총 7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글로벌 유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온라인 MOBA게임이다.
스타일리시한 아트 그래픽과 MOBA 장르 특유의 쉽고 빠른 전투 방식이 특징이며,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아레나에서의 2:2, 3:3 ‘팀 파이트’ 액션 등 다양한 스킬과 차별화된 조작 방식을 활용해 콘트롤과 액션의 짜릿한 쾌감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넥슨은 ‘배틀라이트’의 사전 멤버십인 ‘얼티밋 팬’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 내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여 유저 전원에게는 정식 오픈 시 사용 가능한 ‘전설급 고블린 왕좌 및 전투 늑대’ 탈 것, ‘전장의 영웅’ 아이콘, 게임 스킨 등이 포함된 ‘황금 상자’ 5개 등 풍성한 혜택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 넥슨관에서 ‘배틀라이트’의 시연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초 베타 테스트를 거쳐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뒤, 2018년 상반기 중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