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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R 2017 #34] '이곳이 신세계인가' 엔비디아 부스를 가다

  • 부산=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7.11.18 13:33
  • 수정 2017.11.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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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부터 지스타에 참가해온 엔비디아는 올해로 7번째 전시에 임했다. 매 년 파격적인 전시로 사랑을 받는 이 기업은 올해도 '겜생역전템' GTX시리즈를 기반으로한 경품들을 제공하면서 관객들을 끌어 모았다. 이 부스에 들어온 이들은 표정부터 차원이 다르다.
 

외부부터 압도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이 곳 엔비디아 부스는 하드코어 게이머들이 모이기로 유명한 부스다. 다년간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쓰는 이들이 새로운 기기와 게임을 체험해 보는 곳으로도 알려져있있다. 내부 부스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일단 들어오면서 전시된 상품을 보고 있으면 넋을 잃는다.

 
그도 그럴게 전시된 부품들을 보면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스펙들을 보유한 기기들이 즐비하다. PC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환상적인 기기 배치와 발열구조, 쿨러들을 구경하는 것으로도 가치가 있는 부스다.

 
 사실상 최고 환경에서 게임을 하는 게이머들만큼 행복한 이들이 또 없을까. '배틀그라운드'를 하면서 교전중인 플레이어의 표정이 멋져 이 사진을 골라 봤다.
 

 현장을 중계하는 단군 캐스터와, 지금은 게이머(?)인 김기열씨의 '배틀그라운드'대전은 이 부스 백미 중 하나. 유리창에 비친 관객들의 숫자를 바라보면 이들의 표정이 주는 의미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흥이난 두 사람은 기가막히게 수위를 조절해가면서 애드립을 날린다. 미친듯이 질주하는 김기열씨의 입담과 억제기 역할을 수행하는 단군 캐스터의 캐미가 기가 막히다.

 

붗꽃 애드립의 근원은 바로 이것. 창 밖을 내다보면 수 많은 게이머들이 중계를 지켜보고 있으며 두 사람의 한마디에 현장이 빵 터진다. 게임으로 하나되는 모습이 부럽기까지 하다.

엔비디아 부스를 찾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2관 앞으로 입장하면 눈앞에 바로 엔비디아 부스가 놓여 있다. 겜생 역전을 꿈꾼다거나, 단군-김기열 듀오의 불꽃 입담을 구경하고 싶다거나, 세계 최고 수준 그래픽 퀄리티를 두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다면 바로 이곳으로 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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