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전략적 협력 관계 및 코어 장르 모바일게임 라인업 강화를 위해 액션스퀘어에 총 200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진행했다고 금일(17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 과정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액션스퀘어의 제3자 배정 유상 증자에 참여했으며, 100억 규모의 신주 취득과 100억 규모의 구주 매입을 통해 총 10.43%의 지분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액션스퀘어의 검증된 개발 역량이 투입된 코어 장르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추가, 기존보다 균형 있는 모바일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더불어 액션스퀘어가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모바일게임 신작에 대해서도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 대작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점차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2018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2 for kakao’를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함에 따라 양사의 퍼블리싱 관계가 보다 돈독해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보유한 대규모 유저 풀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 지원으로 흥행 가능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억 원 규모의 자금 확보에 성공한 액션스퀘어 역시 우수 개발인력 확충 등 자사 개발역량을 강화해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액션스퀘어는 슈팅액션 RPG ‘프로젝트G’, 수집형 전략 RPG ‘프로젝트E’ 등 미공개 신작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