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계 최초로 국내 포털 사이트 네이버, 다음 및 카카오톡에 암호화폐 시세 정보를 동시 제공한다고 금일(14일) 밝혔다.
그 동안 암호화폐 시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업비트와 네이버, 다음, 카카오톡은 더 편리한 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암호화폐 시세 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 먼저, 네이버 및 다음의 경우 검색창에 코인명만 입력하면 결과 화면에서 시세 정보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다음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은 바로 이용 가능하며, 네이버는 내달 초 적용 예정이다.
카카오톡은 채팅창 입력란 오른쪽의 샵(#) 기호를 누른 후 시세조회를 원하는 코인명을 입력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해당 코인의 현재시세, 당일고가, 당일저가, 거래대금은 물론기간별 원화 기준의 거래금액 추이 동향 그래프를 볼 수 있으며, 암호화폐 계산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이번 서비스에 대해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주 거래소를 업비트로 전환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업계 최초로 네이버, 다음, 카카오톡에 모두 암호화폐 시황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크게 높이게 됐다" 며 “앞으로도 투자자 분들에게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인 투자환경을 제공하도록 서비스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