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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플레이오프 생존자는 누가 될 것인가?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3.19 12:09
  • 수정 2018.03.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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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열린 LCK 경기에서 SKT T1(이하 SKT)과 ROX 타이거즈(이하 락스)가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 사진= OGN

3연패의 늪에 빠진 SKT가 부진을 털어내고 3연승 중인 KSV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7승 9패를 기록하며 7승 8패를 기록 중인 ROX를 바짝 추격했다. 이후 이어진 경기에서 ROX가 콩두 몬스터(이하 콩두)에 2:0으로 승리하며 8승 8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KSV는 9승 7패로 4위에 머물렀다. 문제는 KSV와 ROX의 대결이 남아있단 점이다. 각 팀이 2경기씩을 남긴 상황에서 KSV와 ROX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4위를 차지할 확률이 높아졌다.
 

▲ 사진= 라이엇게임즈

현재 KSV는 ROX와 1위 킹존 드래곤 X(이하 킹존) 전이 남아 있으며 ROX는 KSV와 진에어 그린윙스(이하 진에어) 전이 기다리고 있다. SKT는 MVP와 콩두전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4위 KSV가 ROX를 잡아낸다면 4위를 확정지을 수 있지만, 패배하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거기에 마지막 경기가 무적포스를 뽐내고 있는 1위 킹존이기에 자칫 잘못하면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다. 킹존은 지난 롤드컵 8강과 스프링 1라운드에서 겪은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의지에 불타고 있다. KSV로서는 쉽지 않은 일정이다. ROX는 자력으로 4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기에 KSV와 진에어전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SKT는 자력 진출이 힘든 상황이다. 2승을 거둬 9승 9패 승점 0점 혹은 1점을 만든 이후, KSV나 ROX 중 한 팀이 2패를 거둬야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다. 두 팀이 8패를 유지할 경우 SKT는 팀 창단 최초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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