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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랑고’ 워프의 추억 현실로 … 공룡 ‘콤피’ 인형 펀딩 시작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3.19 15:03
  • 수정 2018.03.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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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의 대표 캐릭터 ‘콤피’가 현실 세계 워프를 예고해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사진= 텀블벅

이번에 판매되는 ‘콤피’ 인형 판매는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넥슨 게임 I·P 굿즈 생산 및 판매 플랫폼 ‘네코장’의 3종 자체브랜드(PB) 상품 중 하나다. 인형과 안드로이드 전용 워프젬 300개 쿠폰으로 구성되며, 펀딩은 500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다. 목표금액은 580만 원으로, 펀딩 4일차를 맞이한 3월 19일 현재 목표치의 약 92%(5,338,000원)를 달성한 상태다.이와 관련해 넥슨은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텀블벅을 통해 ‘콤피’ 인형의 펀딩을 진행 중이다. 여성 유저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듀랑고’ I·P(지식재산권) 상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 사진= 텀블벅

‘콤피’는 게임 시작 시 기차에서 만나는 여자아이가 들고 있던 공룡 인형으로 유저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다. 특유의 귀여움과 익살스러움을 통해 다양한 2차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등 ‘듀랑고’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금세 자리매김했다. 넥슨 역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콤피’의 유쾌한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는 모양새다. 펀딩 페이지에서도 스토리텔링을 통해 캐릭터의 귀여운 매력을 강조했다.

‘듀랑고’ 유저들의 반응도 뜨겁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관련 공지글은 이전 게시물과 비교해 더 많은 ‘좋아요’와 댓글이 달리고 있다. 댓글에서는 여성 유저들을 중심으로 인형이 귀엽다는 호감 반응이 다수를 이루는 가운데, ‘과금을 이런 식으로 유도한다’며 폭소하는 글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사진= 듀랑고페이스북

넥슨이 ‘네코제’를 중심으로 자사 온라인게임 I·P의 2차 창작이나 굿즈 제작 등 OSMU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모바일 타이틀인 ‘듀랑고’까지 이 대열에 합세했다. 이번 인형 판매 추이에 따라 향후 추가제작이나 다른 상품으로의 확장도 기대된다. 넥슨이 또 어떤 매력적인 상품으로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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