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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은 젠더이슈…‘소녀전선’, 신규 총기 출시 불발

  • 최명진 기자 ugaia@khplus.kr
  • 입력 2018.03.22 15:29
  • 수정 2018.03.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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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소녀게임 ‘소녀전선’이 연이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 사진= 소녀전선 공식카페

‘소녀전선’ 운영측인 X.D.글로벌은 23일 추가 예정이었던 신규 캐릭터 K7의 출시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될 예정이었던 K7은 한국형 캐릭터로 관심을 모았으나, 해당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담당한 ROD 작가가 자신의 트위터에 젠더이슈 관련 글을 리트윗한 스크린샷과 함께 과거 메갈리아에서 활동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유저들 사이에서 불거졌다. 
이에 ‘소녀전선’ 측은 공지를 통해 해당 이슈와 관련된 유저들의 제보를 확인했으며 정확한 조사 후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뒤이어 중국 ‘소녀전선’ 공식 웨이보와 게임을 통해 해당 캐릭터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제외될 것임을 추가로 공지했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객관적인 이유로 인해 K7의 업데이트를 중지하며 신규 캐릭터를 기다려온 유저들에게 게임 재화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소녀전선’ 공식 카페도 중국 측과 동일한 보상안을 공지하며 K7의 업데이트를 연기했다.
일부 유저들은 향후 작가의 입장표명을 기다리며 X.D.글로벌 측이 너무 섣부른 판단을 한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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