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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 vs MVP, 포스트 시즌과 강등전 사이

  • 상암=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3.22 22:27
  • 수정 2018.03.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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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이하 SKT)과 MVP가 팀의 사활을 놓고 격돌했다. SKT는 패배할 시 플레이오프가 좌절되고, MVP는 패배시 강등전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 사진= 경향게임즈

1세트 SKT가 ‘블랭크’ 강선구의 생환을 기반으로 승리를 거뒀다. 강선구의 자크는 3번 연속 아슬아슬한 피로 살아나가면서 MVP의 주 챔피언 벨코즈의 궁극기를 빼내는데 성공했다. 바텀 라인을 밀고 올라간 ‘뱅’ 배준식이 탑에서 적 세주아니의 궁극기를 앞무빙으로 회피한 뒤 반격에 성공하면서 승패가 급격하게 기울었다. 뒤이어 ‘트할’ 박권혁이 트런들을 활용한 스프릿푸쉬로 주도권을 잡고 MVP를 흔들었다. 용 앞 한타에서 ‘에포트’ 이상호의 브라움이 끊기며 화염용을 내준 SKT는 곧바로 바론둥지로 이동, 바론을 잡아냈다. 이후 박권혁의 트런들과 ‘페이커’ 이상혁이 아지르를 이용해 스플릿 푸쉬로 MVP를 흔들며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는 MVP의 반격이 매서웠다. 4명의 선수가 인베이드를 시도, 배준식의 케이틀린을 잡아냈다. ‘이안’ 안준형의 코르키가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가며 이상혁의 갈리오를 압박했다. 봇에서는 ‘MAX’ 정종빈의 모르가나가 활약하면서 이상호의 카르마를 끊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케이틀린과 카르마가 거센 압박을 이어가며 SKT가 화염용을 차지했다. 강선구의 자크가 2:1 상황에서의 갈리오를 구했다. 박권혁이 바텀에서 블라디미르의 궁극기를 활용 1:1로 갱플랭크를 잡아내며 승전보를 전했다. 강선구의 자크와 박권혁의 블라디미르를 선봉으로 내세운 SKT가 계속해서 적의 진영을 무너뜨리며 한타 승리를 이끌었다. SKT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의 희망을 이어나갔다. MVP는 0:2로 패배하며 승강전이 확정, 1경기를 승리한 bbq 올리버스가 승강전 탈출을 확정하며 희비가 갈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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