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인들의 데이트 풍속도가 바뀌면서 게임을 통해 사랑을 확인하는 연인들이 늘고 있다. ‘오디션’, ‘씰 온라인’ 등 커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게임을 즐기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연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함께 게임을 즐기러 들어오는 연인들로 각 PC방에 마련된 커플석은 사전 예약제를 도입해야 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홍대 앞에 위치한 모 PC방을 찾은 조한선(18)·김혜지(20) 커플은 “한 팀이 돼 게임을 하다보면 서로 모르는 것을 공유할 수 있고, 둘만의 사이버 공간 속에서 더욱 친근감을 느낄수 있다”며“오는 밸런타인데이에도 초콜릿 대신 커플 게임을 하며 게임으로 사랑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