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하던 자사 연례 행사 ‘블리즈컨’의 올해 행사 취소 소식이 전해졌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26일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4년 블리즈컨의 개최 취소 계획을 밝혔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하스스톤’ 등 각종 대표 프랜차이즈들의 향후 계획과 신작 발표의 장으로 활용되온 연례 행사였으나,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의 여파와 각종 이슈로 인해 정상 개최가 어려웠던 바 있다.지난해의 경우 4년간의 공백을 넘어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현장 정상 개최가
반감기 후 비트코인 예상 채굴가 ‘8만 달러’ 이달로 예정된 반감기 후 비트코인 채굴 비용이 8만 달러(한화 약 1억 988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업계 전망이 나왔다. 미국에서 주로 쓰이는 기기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필요한 비용이 4만 달러(한화 약 5,494만 원)라는 점을 고려할 때, 반감기 후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 경우 현재와 같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채굴 비용은 두 배 늘어나 8만 달러(한화 약 1억 988만 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감기는 10분마다 지급되는 비트코인 채굴자 보상이 절반으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 ‘2024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림픽’을 개최한다.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그랑프리 파이널이 취소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행사로, 그 동안 실력을 갈고 닦은 랭커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총 상금 1,400만원을 걸고 최강의 쿠키러너를 가리는 ‘2024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림픽’은 오는 5월 예선전을, 10월에 결승전을 치른다.이번 대회는 만 14세 이상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이용자
인기 게임 GTA의 배급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이하 테이크투)가 또다시 비용 절감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전체 직원의 5%를 감원하고 비공개 개발 프로젝트 일부를 폐기한다고 발표했다. 테이크투의 최신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전체 직원 수는 11,580명으로 약 580명이 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조치는 대규모 인수 이후 이뤄져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테이크투는 지난 3월 말 ‘보더랜드’ 시리즈 개발사 기어박스 소프트웨어를 엠브레이서 그룹으로부터 4억 6천만 달러(한화 약 6,370억원)에
홍콩 가상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이 ‘24시간 운영’, ‘중국 투자자 수요’로 출시 1년 내 최대 200억 달러(한화 약 27조 7,940억 원)의 자산을 유치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지 규제 당국은 지난 4월 15일 홍콩증권거래소(HKEX) 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상장을 허용한 바 있다. 퀀트 기반 가상화폐 트레이딩 기업인 프레스토(Presto)는 자체 보고서에서 홍콩 가상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신규 기관 자금을 유입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을 시장에 불어넣는 중이라고 밝혔다. 프레스토는 코로나19
오락실 대국 일본에서도 관련 업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금융 시장조사업체 테이코쿠 데이터뱅크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오락실 점포 수는 지난 10년 동안 약 8,000개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회계연도 동안 현지 오락실 업체가 파산한 사례는 18건으로 지난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라는 게 테이코쿠 데이터뱅크 측 설명이다.해당 업체의 보고서를 살펴보면 일본 오락실 점포 수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꾸준히 감소했으며, 소비세, 코인 교환 수수료, 전기요금 인상 등 운영비용의 증가가 원인으로
엔비디아가 미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최신 순위에서 3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8년 연속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춘(Forture)과 GPTW(Great Place to Work)가 발표한 ‘일하기 좋은 미국 100대 기업’은 천여 개 이상의 기업 간 경쟁을 통해 선정되는데, 지난해 엔비디아는 6위를 차지한 바 있다.포춘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직원들은 일과 삶의 균형, 조직의 비전, 공감형 직장을 점점 더 우선시하고 있다. 호텔 힐튼(Hilton)이 1위를 차지했고 시스코(Cisc
대한민국 대표 인디게임 축제 ‘2024 인디크래프트’의 성대한 시작을 위한 출품작 모집이 시작된다.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지난 2월 ‘2024 인디크래프트 공동주관 및 개최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우수 인디게임 개발자 선정을 위한 최고의 축제인 인디크래프트에 참여할 인디 개발자들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작년 코로나19 종식 후 새로운 마음으로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유저들을 만나기 위한 전시행사와 더불어, 인디게임 개발자 및 산업 관계자를 위한 국제 컨퍼
지난달부터 선물 거래 시장 내 금과 비트코인에 대한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금과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 유입된 자금 규모는 각각 300억 달러(한화 약 39조 9,870억 원 원)와 70억 달러(한화 약 9조 3,303억 원)다. 최근 두 자산 가격이 상승한 배경에는 개인 시장 참여자를 포함한 상품거래자문사(CTA)와 헤지펀드 등 투기적 기관 투자자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미국의 비즈니스 솔루션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에 출전하는 한국 팀 젠지가 창단 첫 국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가 오는 3월 15일(금)부터 25일(월)까지(한국 시간) 11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마드리드 아레나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마스터스 마드리드는 2024년에 열리는 첫 국제 대회로, 4개의 국제 리그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 8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에서는 킥오프 우승을 차지한 젠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산하 투자자보호센터가 자체 보고서인 ‘캐디(CADDY)’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비트코인과 금(金)의 가격 상관관계가 다시 높아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비트코인과 금의 가격 상승 동력이 미국 중앙은행의 오는 6월 현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있다고 전했다. 기준금리가 인하될 경우 달러 약세 현상이 발생할 거라는 점에서 투자 시장 참여자들의 자금이 대체관계이자 안잔자산인 금과 발행량이 고정된 비트코인에 몰린다는 관점이다. 최근 달러 약세 분위기와 전망은 비트코인과 금의 가격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
세계 최대 게임쇼로 불렸던 E3가 지난해 행사 폐지 결정을 내린 가운데, 그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가 14일 올해 개최 일정을 공개했다. ‘서머 게임 페스트 2024’는 오는 6월 7일(태평양 표준시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라이브 스트리밍과 함께 전세계 게이머들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파트너 게임사들과 공개 예정 신작 등 주요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약 두 시간 분량의 쇼케이스로 꾸며진다.‘서머 게임 페스트’는 지난 2020년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한 큰 피해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이하 페그오)’ 운영팀이 1년 반 만에 이용자들로부터 두 번째 커피트럭을 받았다. 작년 12월 국내 서비스 6주년을 기념해 ‘AGF 2023’에서 개최한 오프라인 행사에 감동한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선물로 보낸 것이다.이용자 대표로 참여한 시나맨은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개최가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제2회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관련해 넷마블 이종혁 사업부장은 “당시 행사에서 마스터(이용자)분들이 보여주신 열의와 감동을 기억하고 있다”며 “앞
올해 펄어비스 주가 전망은 ‘붉은사막’ 발매 본격화를 앞둔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기대해 볼 만 한다. 그간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I·P에 매달려 신작이 오랜 기간 발매되지 않은 것에 따른 리스크가 있다는 평이다. 여기에 차기작 ‘붉은사막’의 개발기간이 길어지며 회수되지 않는 고정비용과 마케팅비에 대한 부담감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반대로 ‘붉은사막’의 정보가 공개되고 발매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 여름부터는 반등의 기회가 올 수 있을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도 공존한다. 펄어비스는 작년 4분기에서 수익 844억 원, 영업손실 55억
넷마블문화재단이 지난 2023년 오프라인 사회공헌 활동을 재개하며 내실 있는 한 해를 보냈다. 그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되거나 축소됐던 주요 행사들을 다시 활성화하면서 각종 성과들을 거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견학프로그램을 비롯해 게임콘서트, 대표적인 활동인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그간 재단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던 사회공헌 활동들이 모두 정상화됐다. 이에 2024년부터는 한층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사회 각 계층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고, 게임 문화를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려나가는 등 재단의 활동범위를 더
2024년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첫 공식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킥오프에 출전한 한국 팀 젠지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월 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된 VCT 퍼시픽 킥오프 2024에서 젠지가 지난해 VCT 퍼시픽 우승 팀인 페이퍼 렉스(PRX)를 3:1로 꺾고 창단 첫 공식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발로란트 팀을 창단한 젠지는 북미 소속으로 각종 대회에 참가해 중하위권 성적을 거뒀고 2023년 발로란트 이스포츠가 VCT로 개편되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이지코노미’ 보고서를 통해 총 세 가지 시장 안팎 요소가 비트코인의 5만 달러(한화 약 6,660만 원) 돌파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세 가지 시장 안팎 요소로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유입세’, ‘거시경제 물가상승률 둔화’, ‘반감기 기대감’이 있었다. 보고서는 지난달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된 이후 일어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매도세가 잦아지며 시장 상승 모멘텀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은 현재 현물 상장지수펀드로 전환된 투자
설 연휴 기간 지속적으로 상승한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물가상승률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0.70%가량 하락한 가격에 횡보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직후 두 시간에 걸쳐 2.5%가량 빠졌던 비트코인 시세는 금일 오전 만들어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월 14일 오전 현재 비트코인은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6,722만 원을 기록 중이다. 구정 연휴 동안 7.4%가량 올랐던 비트코인 시세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약보합세로 접어들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현지 소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恒大, 에버그란데)가 지난 1월 29일 홍콩 법원에서 청산을 명령받은 가운데 가상화폐 시장에 미칠 파급력이 주목된다. 헝다 그룹은 지난 2021년 9월 한차례 가상화폐 시장 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 바 있다. 헝다 그룹의 부채와 자산은 각각 2조 3,882억 위안(한화 약 442조 원)과 1조 5,784위안(한화 약 292조 원)으로 확인됐다. 시장에는 홍콩 법원의 헝다 그룹 청산 명령이 현지 부동산 및 금융 시장에 충격파를 가져올 거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가상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
비트코인 가격이 현지시간으로 금주 열리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FOMC)를 토대로 반등세를 다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미국 중앙은행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는 올해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정책 향방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시장의 경우 미국 중앙은행이 통화 긴축정책을 시작한 지난 2022년 상반기 이후로 현지 금리 추이에 민감하게 움직였다. 최근에는 코로나19